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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기 레바논, 복음 전파된 곳곳에 하나님 통치 임하기를

▲ 레바논의 길가에서. 제공: WMM

새해 첫날 아침, 저 멀리 구름 사이로 광명한 햇살이 떠오른다. 어두움을 뚫고 오르는 햇살처럼 레바논의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광명한 새날을 맞기를 소망해본다.

국민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난민 문제와 맞물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최악의 경제 위기로 지금 레바논은 신음 중이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팔레스타인 지지’를 천명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로켓과 박격포, 미사일 등을 쏘아댔고, 전쟁의 위협에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스라엘군과의 무력 충돌로 레바논에서만 지금까지 약 90명의 헤즈볼라 대원과 민간인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베이루트에 기반을 둔 기독교 단체 ‘승리의 자비 레바논(Triumphant Mercy Lebanon)’은 크리스마스 전도 여행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전파된 곳곳에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는 생명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시기를. 공의의 해가 떠올라 전쟁이 그치고 하나님의 통치가 속히 임하게 되기를 기도하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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