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독청년 단체인 ‘행동하는 크리스천'(행크)이 후보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올바른 투표를 돕기 위해 기독 정치참여 플랫폼 VFC(Vote for Christ) 프로젝트를 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크는 기독교인들의 성경적 정치 참여를 위해 구축된 이 플랫폼(voteforchrist.kr)에서 유권자인 기독교인들이 후보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성경적 가치관에 부합하는 후보자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용자들은 이 플랫폼에서 254개 지역구의 출마 후보에 대한 프로필 정보와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이 성경적 가치관에 부합하는지 검증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주요 법안 발의 이력이나 후보자 동향AI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또 후보자에 대한 평점 및 크리스천 리뷰를 직접 작성할 수 있어, 많은 유권자들에게 이 플랫폼을 통해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도록 참여할 수 있다.
‘행크’는 구체적으로 해당 후보의 시민단체 활동 내용과 함께 기독교 5대 악법으로 분류되어 온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성혁명 ▲성경적 가족의 해체 ▲낙태나 안락사 등의 생명파괴 ▲표현과 신앙의 자유 억압 ▲부모 친권 침해 등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했는지 여부를 VFC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크 장선범 대표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해온 교회나 성도들을 위해 소속 지역구 총선 후보들의 정보를 확인해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 거점교회 홍보용 문구를 제공하고 있다.”며 “각 지역별로 이 홍보문구를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행크는 현재 지역별 총선 참여하는 후보들의 정보 바로보기 문구를 마련,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이 플랫폼에 대한 안내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SNS 카카오톡 채널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복음의 진리를 선포할 수 있는 나라, 예배할 자유가 있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크리스천의 성경적 가치기준에 따른 투표가 필요하다.”며 “이 VFC 플랫폼에 많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크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소책자 ‘그리스도를 위해 투표하라(부제: 행동하는 크리스천을 위한 성경적 정치관)’를 발간했으나 출고된 지 사흘만에 1쇄가 판매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투표에 대한 관점과 성경적 정치참여 방법을 소개하고 결론적으로 교회가 성경적 정치참여에 헌실해야한다는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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