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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랜스젠더 선수 때문에 여자 선수들 후보로 밀려나

▲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대학 배구 경기에서 다섯 명의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했다. 여자 선수들은 후보로 밀려났다. 사진: 유튜브 채널 Rebel News 캡처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경기 참가가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대학 배구 경기에서 트랜스젠더 선수 5명이 출전해 여자 선수들이 후보 선수로 밀려났다.

현지 언론을 인용한 국내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네카 칼리지와 센테니얼 칼리지의 여자 배구 경기에서 생물학적 남성으로 태어난 트랜스젠더 선수 5명이 경기에 출전했다.

세네카 칼리지에서는 3명, 센테니얼 칼리지에서는 2명의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해 트랜스젠더 선수 5명이 경기를 주도했다. 이들은 서브와 스파이크에서 활약했으며, 이날 경기는 트랜스젠더 선수가 더 많은 세네카 칼리지가 3대 1로 승리했다.

반면, 여성 선수들은 벤치에 머물러 있었다.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교체조차 하지 않고 풀타임으로 뛰며 압도적인 파워로 경기 전반을 이끌어 나갔고, 일부 여성 선수들은 활약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리벨뉴스는 이날 세네카스팅의 슬리에 대해 “세네카스팅에 남자 선수들이 더 많았으니 당연한 결과”라며 “5명의 트랜스젠더 선수가 서브와 스파이크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강한 힘을 발휘했다. 스포츠에서 부상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남성 배구 공격의 순수한 힘은 생물학적인 여성의 힘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은 여성 선수들의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지난해 11월 12일, 트랜스젠더 선수가 공 대신 다른 선수의 머리를 강타해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지난 1월 22일에는 공으로 상대 선수의 머리를 가격해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이에 리벨뉴스는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정확한 경기 출전 규정이 확립되지 않아 다른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트랜스젠더 선수 문제는 미국에서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영선수 리아 토머스는 호르몬 요법만 받고 여자 수영팀에 합류해 2022년 전미 대학수영대회 여자 자유형 500야드 종목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여자 골프대회에서 트랜스젠더인 헤일리 데이비슨이 우승해 논란이 됐다.

이 두 사람 모두 성전환 전에는 남자 선수로 활동했다가 성전환 후 여자 대회에 출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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