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파리 “봉쇄 전 최후수단”… 마스크 안쓰면 벌금 19만원 외(8/29)

▲ 28일부터 파리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위반 시 벌금 19만원 징수. 사진: 유튜브 채널 BBC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8/29)

파리 봉쇄 전 최후수단마스크 안쓰면 벌금 19만원

프랑스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다시금 번지면서 “28일 오전 8시부터 파리 전역과 그 주변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중교통이나 시장·마트 등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던 것을 파리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경제에 타격이 큰 봉쇄령은 최후 수단임을 강조하며 이제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벌금 135유로(약 19만원)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27일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만9698명(사망 3만576명 포함)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00~5000명 수준이다.

남부 해안 쑥대밭, 시속 241허리케인에 최소 6명 사망

초강력 허리케인 ‘로라’가 미국 남부 멕시코만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사망했고, 88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27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시속 241㎞ 강풍을 동반한 4등급 위력의 로라는 이날 새벽 1시께 상륙해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일부 지역을 할퀴고 내륙으로 북상했다.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주에서는 전봇대가 줄줄이 쓰러지고 송전선이 끊기면서 88만 가구가 정전 상태에 놓였고, 수만 가구에 수도 공급도 중단됐다. 로라 이동 경로에 있던 인구 8만명의 루이지애나주 산업도시 레이크찰스는 강력한 비바람에 쑥대밭이 됐다.

쿠데타 말리 군부, 축출한 대통령 석방

쿠데타에 참여한 말리 군부가 27일 쿠데타 이후 구금했던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前) 대통령을 석방했고, 현재 수도 바마코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SNS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공지했다고 28일 뉴시스가 전했다. 케이타 대통령은 지난 18일 군부 쿠데타 직후 사임했고 수도 인근의 군부대에 구금돼 있었다. 케이타 전 대통령의 석방은 말리를 지원하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아프리카연합(AU) 등의 공통 요구사항이었다. 구국위원회(CNSP) 대변인인 이스마엘 와구에 대통령은 케이타 전 대통령의 석방 공지가 게재되기 전 CNSP 페이스북 계정에 케이타 전 대통령의 사퇴는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ECOWAS는 제재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하루 새 확진자 2000, 11403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2000명이 늘어나 총 11만403명에 이르러 한 달 새 2배 이상이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하루 새 9명이 늘어 884명이라고 28일 뉴시스가 전했다. 현재 입원해 있는 환자 846명 가운데 중환자는 404명에서 409명으로 증가했으며 회복한 사람은 새로 1260명이 늘어나 8만7726명이지만 활성화 상태의 환자 수는 2만1793명이다.

억만장자, 사르데냐섬 나이트클럽서 60여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억만장자가 여름 휴양지인 사르데냐섬에 소유한 나이트클럽에서 60여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추산됐다고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포뮬러원(F1) 르노팀 전 대표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이번달 사르데냐섬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를 비롯해 이탈리아 국내외 주요인사 수백명을 비롯해 수천명을 접대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브리아토레의 나이트클럽 직원과 손님 중 6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집단감염을 우려, 방문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브리아토레는 지난 25일 밀라노의 종합병원에 입원한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WHO “, 코로나19 모두 음성확진자 없어

세계보건기구(WHO) 에드윈 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은 지난 20일 기준 북한에서 총 276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북한 보건성 입장을 다시 전했다고 2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그는 20일 현재 북한에서 1004명이 격리 중이며 이들 모두 북한 국적자라고 전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고 주장한 개성 월북 탈북민에 대해서는 “개성에서 보고된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한국에서 월북한 탈북민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지난달 24일 개성시를 봉쇄했고 이후 3주 만인 8월 14일 봉쇄령을 해제했다고 알려졌다.

UNICEF “전세계 아동 46300만명 원격수업 못받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등교가 금지된 어린이 15억명 가운데 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억6300만명이 원격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27일 뉴욕의 UN본부에서 발표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최소 4억6300만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수업 같은 것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몇 달 동안 학교교육 없이 방치된다는 점에서 전 지구적 교육비상사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빈곤층 가정의 어린이들이나 너무 멀리 떨어진 농촌지역이나 오지에 사는 어린이들은 학교 등교가 금지된 기간 중에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기에 결국 어떤 나라든 최빈곤층 가정이나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72%가 원격수업에 접근할 수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수도권 거주 인구 사상 첫 50% 돌파

작년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78만 명이며 이 중 절반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수도권 인구가 50%대로 올라선 것은 사상 처음이며 2000년 수도권 인구 비중은 46.3%였다. 이외에 부산(337만3천명·6.5%)과 경남(334만7천명·6.5%)이 300만명을 넘었다. 내국인의 중위연령은 43.7세로 1년 전 43.1세보다 0.6세나 올랐다. 유소년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했으나 고령인구는 늘어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법 성매매업소 버젓이 영업방역의 사각지대

익명을 요구한 서울 한 불법 성매매업소 대표 구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으며 “불법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음에도 평일 저녁에 룸 11곳 중 절반 이상은 항상 차 있다.”고 밝혔다고 28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지난 19일부터 노래방,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은 영업이 중단됐지만, 구씨는 여전히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불법 성매매업소들이 암암리에 영업하고 있어 ‘방역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구씨 등의 제보에 따르면 이같은 불법 성매매업소들은 불법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통해서만 찾을 수 있는데 한때 수십만의 회원을 보유하기도 했던 대표적인 불법 성매매 알선사이트들이 경찰의 단속 등으로 사라졌지만, 최근 비슷한 불법 성매매 알선사이트가 다시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경남기총, 당국과 방역수칙 준수하며 예배합의

최근 전국 각지에서 정부와 지자체들이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교회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 기독교계가 당국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여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 이하 경남기총)에 따르면, 경남도청 측에서는 27일 기독교계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7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하는 가운데 예배를 드릴 것을 권고했다.

서울광장 사용제한으로 ‘퀴어행사’ 현장 개최 불가능

서울시가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청계광장의 사용제한을 10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9월 강행 예정인 ‘2020 서울 퀴어축제’의 현장 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아이굿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서울광장 등의 사용 제한은 코로나19가 본격화 되던 2월 1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앞서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 번째 사용 제한 연장을 결정했으며, 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제한 기간을 더 지속하기로 했다. 당초 서울퀴어축제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3월 18일 사용 승인 한 바 있지만 현재로서는 개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9077, 사망 31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8일 23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077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16명이다.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음기도신문’ 검색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01_Pakistan girls
[오늘의 열방] 파키스탄 고법, 법적 결혼 연령 변경 명령… 강제 개종·결혼 억제 외 (5/1)
20240430_YP_NK missile
“유엔 조사단, 우크라 떨어진 미사일 잔해 북한산 확인”
20240430_YP_USA1
美대학 '친팔 시위' 체포 인원 1천명 넘어…전세계 확산 조짐
20230815 refugee ship
[오늘의 열방] 아일랜드, 난민 급증에 비상대책 추진... 英 르완다 정책 여파 외 (4/30)

최신기사

[TGC 칼럼] 복음은 기적이 포함된 역사다
아시안미션, 국내 선교단체 사역자 위한 리프레쉬 캠프 개최.... 70여개 단체서 34명 참여
한국VOM, 탈북민 방문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 전달
美 정부, '성별' 대신 '성 정체성'으로 변경... 초중고 시설, 운동팀에 큰 영향 우려
코로나 기간 북한 실상 보여주는 영상 탈북자 공개, 일본TBS 보도
미얀마 반군, 4월초 점령한 태국 국경 인근 주요 도시에서 철수
[오늘의 한반도] 낙태 없는 세상 위한 ‘생명대행진’ 개최 외 (5/1)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