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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파키스탄 고법, 법적 결혼 연령 변경 명령… 강제 개종·결혼 억제 외 (5/1)

▲ 파키스탄의 소녀들. 사진: Unsplash의 Assad Tanoli

오늘의 열방* (5/1)

파키스탄 고법, 법적 결혼 연령 변경 명령강제 개종·결혼 억제

파키스탄 고등법원이 최근 소녀들의 강제 개종과 결혼을 막기 위한 조치로 ‘조혼법’에서 성별에 따른 연령 구분이 차별적이라며 법 개정을 지방정부에 명령했다고 최근 모닝스타뉴스가 전했다. 라호르고등법원은 지난달 15일 남자와 여자의 법적 결혼 연령을 각각 18세와 16세 이상으로 정한 펀자브주 1929년 ‘아동 결혼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이 법은 2015년 펀자브 아동 결혼 제한법(개정)으로 대체되면서 조혼을 범죄화했지만, 파키스탄의 소녀와 여성은 여전히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강제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법적 연령 전에도 결혼을 강요당한다. 인권운동가들은 “기독교인과 힌두교 여성·소녀들은 강제 결혼과 개종을 빙자한 성적 착취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교회 지도자·인권운동가들은 이번 판결이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민족 소녀들의 강제 개종·결혼 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전 세계 확산 조짐

미국 대학가에 일고 있는 친(親) 팔레스타인 시위가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 다른 국가 대학에서도 이어지며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전했다. AP통신,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미국 동부 대학가를 중심으로 가자지구 전쟁 반대시위는 미국을 넘어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의 50여개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났다.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 시앙스포 파리 캠퍼에서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건물 점거농성을 벌이고 동조시위에 나섰으며,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도 학생 수십 명이 캠퍼스에 텐트를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영국에서는 리즈대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위릭대 캠퍼에에서 이탈리아 시피엔자대와 호주 시드니대, 캐나다 일부 대학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급을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다.

스파이들 유럽 침투 우려유럽 안보당국 경계심 높여

최근 영국·독일에서 중국 스파이들이 잇따라 적발된 가운데 유럽 안보당국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지난달 30일 전했다. 이 두 사건은 오랜 시간 걸쳐 정치적 영향력을 만들고 중국에 대한 유럽인의 태도를 형성하려는 ‘영향력 공작’을 강화하는 중국 첩보 당국의 움직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가 나온다. 서방 정보당국과 안보 분석가들은 첩보·간첩 색출 등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안전부가 유럽 내 첩보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럽의 정치적 극단주의 세력에 침투한 러시아 첩보망과 협력할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럽연합 외교당국은 지난 2019년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 250여 명의 중국 스파이가 활동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페루, 버스 추락으로 25명 사망·13명 부상

남미 페루 북부 카하마르카주 셀렌딘시 소로추코 마을에서 산악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200m 계곡 아래 강물로 추락해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RPP뉴스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7세 어린이도 포함됐으며, 일부는 강물에 휩쓸려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데스산맥이 지나는 페루에는 해발 5000m 안팎의 고산들이 자리하고 있어 산악 지역을 구불구불 지나는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앞서 작년 1월과 9월에도 버스 사고로 20여 명이 각각 사망했다.

北 무기 운송 러시아 선박 中 항구 이용… 정부 “심각한 사안”

미국 정부가 북한산 무기를 운송하는 러시아 선박이 중국 항구를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지난달 29일 밝혔다.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는 우리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일”이라며 “러시아의 방위 산업과 관련해 긴밀해지고 있는 중러 관계는 역내에서 위험한 일일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직접적 타격을 주는 일이다. 우리는 관련 행위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로이터통신은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를 인용, 북러 무기 제공에 가담한 선박 중 한 척인 ‘앙가라호’가 지난 2월부터 중국 저장성 동부의 저우산 신야 조선소에 정박해 있다고 전했다.

성공회 성직자, 동성 커플 축복 결정에 교단 탈퇴

작년 10월 영국성공회의 동성 커플을 축복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성경의 가치에 반대되는 문화의 영향력에 저항할 것을 한 성직자가 요청했지만 응답이 없자 교단을 탈퇴했다고 에반젤리칼나우가 최근 전했다. 영국성공회 성직자였던 리코 타이스는 (동성 결혼을 축복하는) ‘사랑과 신앙의 기도문’에 대한 복음주의자들의 우려를 담아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대주교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실질적 답변을 얻지 못했고, 그것이 교단을 떠나기로 결정한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성경 공부 사역단체 ‘기독교 탐사 사역(CEM)’ 공동 설립자인 타이스는 계속해서 복음주의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지금은 지역교회와 CEM에서 사역을 이끌고 있다. 그는 교단이 현 방향을 유지하는 한 돌아갈 생각은 없을 것이라며 영국성공회가 성공회를 떠났다는 것이 슬픈 사실이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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