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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교회.기독단체들, 성탄 맞아 이웃들에 선물 나눠 외(12/26)

▲ 월드뷰티핸즈와 해돋는마을, 성탄 맞아 어르신들 섬기다. 사진: 유튜브 채널 CTS뉴스 캡처

오늘의 한반도 (12/26)

교회.기독단체들… 성탄 맞아 이웃들에 선물 나눠

한국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성탄을 맞아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전북 남군산교회는 23일 이웃 15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성탄을 맞아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군산교회는 교회가 있는 삼학동 소외 이웃에게 10년 넘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날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성탄데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갖고 30여 가구에 연탄 6000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백사마을 어르신의 평균 연령은 80세가 넘으며, 소득이 적은 어르신들에게 연탄은 생존을 위한 필수 에너지다. 앞서 구호단체 ㈔월드뷰티핸즈와 해돋는마을은 21일 서울 마포구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 초청 ‘크리스마스 사랑의 밥사랑과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공공임대주택 자살·고독사… 5년간 413명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413명이 자살, 고독사 등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연구원의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사회적 고립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2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220명이 자살, 193명이 고독사했다. 고독사와 자살은 공공임대주택 중에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포함해 취약계층이 주로 입주하는 영구임대주택에서 높은 비율로 발생했다. 2020년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의 87.8%(29건)와 고독사의 92.9%(39건)가 영구임대주택에서 일어났다. 특히 1인 가구와 고령층 가구가 자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의 56%(27명)는 1인 가구였고, 58.3%(28명)는 60세 이상이었다.

美 국무부, 北 영변 경수로 시운전 우려

미국 정부는 23일 북한 영변 경수로 시운전에 대해 “안전을 포함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라고 지적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북한 영변 핵시설 실험용 경수로 인근에서 온수가 흐르는 등 시운전 정황이 보인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1월에도 이런 시운전 정황을 보고한 바 있다. 이런 정황은 북한이 핵무기 원료를 생산하는 다른 수단을 확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제적십자위원회, 대북 의료장비 반입 재개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코로나19 봉쇄 이후 2년 10개월만에 북한으로 의료물품지원을 재개했다. 2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적십자는 “대북지원의 일환으로 황해북도에 있는 송림재활센터와 평양 낙랑재활센터, 평양의과대학 응급실에 의료 장비를 조선적십자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론 재활센터에 의족을 생산하기 위한 재료, 환자들을 위한 화장실 의자 등 필수적인 재활 보조 도구들을 포함했고, 평양의과대학 응급실에는 병상을 포함한 장비들과 재료들을 전달했다.

당국, 귀환 노동자에 귀국비용까지 청구

북한 당국이 중국 파견 노동자들을 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까지 전부 해당 북한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어 현지인들 속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22일 RFA가 전했다. 중국 단동시의 한 소식통은 20일 “오늘 북조선 노동자 200여 명이 단동세관을 통해 귀환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해당 회사가 귀환노동자들에게 운행비와 화물운송비를 제시하면서 노동자들은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면서 “중국 현지에서 회사에 갇혀 5년 이상 고된 노동에 내몰리고도 귀국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라니 억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공동으로 제시된 1인당 세관비(통관) 230위안(2800달러), 버스 대여비 1인당 100위안(14달러) 외에 각자 화물운송비까지 더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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