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이 생명존중단체가 만든 광고를 검열·차단하고 있으며, 계정까지 차단하고 있다고 CBN 뉴스가 최근 전했다.
생명존중단체 라이브액션의 대표 라일라 로즈는 틱톡이 자신들의 광고와 자신의 계정을 차단했다며 이를 “극도의 정치적 편견”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혔다.
라일라 로즈는 “불행히도, 검열은 우리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대형 IT 회사들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정보를 결정하는 것을 포함하여 우리의 삶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로즈는 “우리는 이 부당한 검열에 맞서야 한다.”며 “틱톡에 올리려고 했던 광고가 다시 게재될 수 있도록 정중히 요구하는 한편, 다른 모든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즈는 라이브액션의 광고는 금지됐지만,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은 광고로 8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낙태를 끝내기 위한 한 방법은 강력한 생명존중 콘텐츠로 온라인 시장을 가득 채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낙태 산업의 문제점을 폭로하고 생명은 수정된 순간부터 아름답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려고 열심히 노력한다.”며 “틱톡에서 광고가 금지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낙태로 인해 더 많은 생명을 잃게 될 것이다. 검열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브액션이 빅테크에 의해 제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CBN의 페이스와이어는 생명존중단체인 라이브액션이 2020년 틱톡에서 검열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구글은 검색 엔진에서 라이브액션의 모든 온라인 광고를 삭제한 이후 태아가 자궁에서 어떻게 발달하는지에 대한 비디오를 홍보하는 라이브액션을 차단했다.
CBN 뉴스는 틱톡에 해명을 요청했으나 오늘까지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빅테크의 검열은 이미 오래전부터 대두되어 온 문제로, 미국의 텍사스 주에서는 작년 9월, 빅테크가 정치성향에 따라 검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법을 제정했다. (관련기사) 또한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기독교인의 콘텐츠에 대해 검열하여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구체적으로는 성경적인 성(性) 가치관을 설교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삭제됐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오디오북이 커뮤니티 기준 위반이라며 검열돼 유튜브에서 차단됐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새로운 SNS가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빅테크들의 유명 SNS를 더욱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기독교적이고, 낙태를 옹호하는 빅테크를 향한 정부의 적절한 제재가 있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생명의 아름다움을 포함한 ‘분명한 진리’를 가진 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져서 진리가 죽은 생명을 살려 양심을 회복시키듯, 분명한 ‘사실’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편향된 정보를 이기게 되어 올바른 판단으로 이어지기를 함께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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