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리포트 ‘작지만 피어있는 꽃들’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의 1년간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록한 「작지만 피어있는 꽃들」이 최근 출간됐다.
방송 작가 출신인 김봄 작가는 선교 훈련을 통해 처음 시에라리온이라는 나라를 접했다. 듣도 보도 못했던 그 나라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보무도 당당히 떠난 아웃리치에서 3주 동안 관계 싸움만 하고 돌아와 안타까워하던 차에, 다시 복음, 사랑, 은혜를 나눠주겠다며 시에라리온으로 떠났다.
처음에는 단기선교로 3달을 계획했지만, 일 년을 지내게 됐다. 김 작가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훌륭한 선교사가 되겠다고 희망했지만, 아무일도 하지 못하고, 대신 하나님이 일하셨다고 고백한다. 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매일 매일 시에라리온 사람들을 만났다. 매일 그들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만났고, 그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우리를 통해 사랑을 이루어가시는 성령님을 만났다고 고백한다.
김 작가는 시에라리온을 사랑하기 위해 갔는데, 시에라리온이 자신을 사랑해주었다며, 자신의 회복을 위해 예비해두신 하나님의 사랑이었다고 그 시간을 회고했다.
그는 이 책은 하나님과 시에라리온을 향한 자신의 연서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 사랑의 기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김 봄 작가는 2003년 kbs드라마 공모전 최우수로 당선돼 작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드라마 <별순검시즌3> 등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 <마지막 선물> 등, <황진이> 등 대형 뮤지컬, <내 동생은 아프리카에 살아요-선한청지기(2014 좋은도서)> 등 몇권의 책을 집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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