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찬성론자들이 차별금지법 토론회에서 법안 제정 반대토론자들의 발언마저 동성애 및 성전환에 대한 혐오표현 발언자들이라고 규정, 민주적 절차에 따른 찬반토론 자체를 거부하는 ‘LGBT독재’적 발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진정한평등을바라며 나쁜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 전국 506개 단체 연합)은 복음법률가회, 혐오차별로 포장된 동성애독재 대응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12월 7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장에서 ‘혐오 프레임으로 차별금지법 찬반 토론조차 막는 LGBT 독재 세력 강력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세력은 지난 11월 25일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주최한 차별금지법 토론회에서 찬반 토론자 각각 5명을 참여시킨 데 대해 비난하며, 반대 의견을 낸 토론자들은 모두 ‘동성애 및 성전환에 대한 혐오 표현을 쏟아낸 혐오 세력’으로 낙인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차별금지법 추진 세력들이 “토론회에서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을 금지해야 하며, 차별금지법 반대 의견을 전자광고판에 게시한 것을 ‘혐오 표현 광고’라고 주장하면서 소관 구청 등에 집단민원을 제기하여 행정기관으로 하여금 광고판 운영회사를 압박해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의견 광고를 일제히 중단토록 했다.”며 반대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차별금지법 추진 세력이 이 법이 제정도 되기 전에 동성성행위와 성전환행위에 따르는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반대 의견 표시를 모두 인권을 침해하는 혐오 표현, 혐오 발언, 혐오 광고 등으로 낙인을 찍어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는 “양심, 사상,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LGBT 독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 반대 의견을 봉쇄하려는 LGBT 독재 세력의 반민주적, 반인권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동성애, 동성결혼 및 성전환을 합법화해 이른바 ‘동성애 독재’를 실현시킬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즉각 영구적으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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