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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한 찬반 팽팽한 여론…국론분열 “우려”

사진: gongjung.org 캡처
사진: gongjung.org 캡처

‘여론조사공정’이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한 찬성·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팬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여론조사공정’은 6일 오후 3시~6시 전국 성인 남녀 1025명(목표할당 1000명)을 대상으로 응답 완료(유선 49%·무선 53% 전화 ARS, 응답률 3.0%)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선생님께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한 방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 대한 답방으로 반드시 필요한 방문’이라는 찬성 응답이 48.8%, ‘북한 비핵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은 방문’이라는 반대 응답이 46.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5.0%로 각각 집계됐다.

찬성 여론이 과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반대 의견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에서 작은 차이로 앞선 것이다.

‘방한 반대’는 연령별로 봤을 때 20대(50.3%)와 만 60세 이상(반대 52.4%)에서 높았고, ‘방한 찬성’은 30대(59.8%)·40대(56.4%)·50대(48.3%)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찬성(48.5%)과 반대(48.4%)가 0.1%p차이로 초접전 양상이었고, 찬성 우세지역은 경기·인천(52.5%)-광주·전라(70.8%) 두 곳이었다. 반대 우세지역은 대전·충청·세종(57.4%)-대구·경북(53.7%)-부산·울산·경남(49.7%)-강원·제주(49.1%) 등으로 비교적 더 많았다.

정치성향별로 ‘보수(27.3%)’ 응답자 중 66.9%는 ‘방한 반대’, 31.5%는 ‘방한 찬성’, 1.7%는 ‘잘 모르겠다’로 응답했다. ‘중도(44.7%)’ 응답자는 ‘방한 반대’가 44.9%, ‘방한 찬성’이 51.5%, ‘잘 모르겠다’ 3.6%였다.

‘진보(18.5%)’ 응답자 중 26.3%는 ‘방한 반대’, 69.0%가 ‘방한 찬성’, 4.7%가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정치성향을 ‘잘 모르겠다(9.4%)’는 유권자들은 31.3%가 ‘방한 반대’, 46.3%가 ‘방한 찬성’, 22.5%가 ‘잘 모르겠다’ 응답을 선택했다.

공정에서는 김정은 방한 찬성 반대 의견을 묻기에 앞서 ‘국론분열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문항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한 방문에 대해 ‘국론분열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할 경우 국론분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였다.

이에 대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46.4%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 45.8%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잘 모르겠다’는 7.9%였다.

김정은 방한에 국론분열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 80.4%는 ‘방한 반대’를, 17.2%는 ‘방한 찬성’, 2.4%는 ‘잘 모르겠다’를 각각 선택했다.

국론분열이 없을 것으로 내다본 사람 중 83.2%는 김정은 방한에도 찬성했고, 13.8%는 반대했다. 3.0%의 응답자는 ‘잘 모르겠다’를 선택했다.

국론분열 여부를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방한 찬성 35.2%, 방한 반대 32.5%, 잘 모르겠다 32.3% 세 갈래로 나뉘었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내용은 여론조사공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도 | 주님, 이 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을 존귀히 여기고, 서로 사랑하며,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같이 낮은 자리에서 지체를 섬기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그 하나님 나라를 이 땅위에 회복시키시옵소서. 북녘에서 정치범수용소로 고통당하는 영혼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김정은의 방한보다 그 영혼들을 짖 밟는 사탄의 궤계를 반대하고, 생명을 지키는 일에 찬성하게 하옵소서. 진리로 참과 거짓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시고 인생들이 무엇을 바라보고 싸워야하는지, 인생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고 하나님의 창조된 생명대로 사는 조국이 되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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