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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리던 한인세계선교사대회, 4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서 개최

▲ 사진: 한동대 유튜브 채널 캡처

미국에 본부를 둔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주관하는 한인선교사대회가 단체 설립 이후 45년만에 처음으로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선교신문이 5일 보도했다.

16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KWMF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공동개최하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C), 한인세계선교사자녀회(KWMK), 선교한국, CTS기독교TV의 협력으로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당초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됐던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0여 년의 한국선교를 성찰하고 반성하며, 지역별·권역별로 효과적인 사역 방안을 모색하여 위축된 한국교회에 희망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준비돼 왔다. 이에 7월 13일은 ‘성찰’, 14일은 ‘통찰’, 15일은 ‘제안’, 16일은 ‘소망’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선교사들은 대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해 재충전하고, 선교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코로나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선교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파송 본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교회와 킹덤컴퍼니 등과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어떻게 하면 한국교회의 중요한 선교적 자산인 선교사 자녀(MK)를 동원하여 한국선교의 계승과 발전을 이룰지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1977년 미국 휘튼대학교에서 첫 대회가 열린 후 4년마다 세계 각국의 한인 선교사가 모여 성과와 반성을 나누고, 선교 열정과 전략을 다져왔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Korean World Missionary Fellowship)는 200여 국가 2만 2000여 선교사 모임이다. 1977년 한국선교사친교회(KMFW)로 시작하여 1993년 세계한인선교사회(WKMF)로 개명했다가 2011년부터 KWMF로 정착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열리며, 특히 대면 참석자는 코로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선교사들이 선교완성을 향한 꿈이 다시 불타오르도록 함께 기도하자. 낙심한 마음을 주께서 회복시키시고, 더러운 죄악이나 세상과 타협하였던 부분이 있다면 돌이켜 구별되고 정결한 마음으로 새롭게 되기를, 복음의 영광을 다시 발견하는 선교사님들이 되도록 기도하자. 장기적인 계획과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연합이 일어나기를, 함께 기도하는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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