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컨퍼런스 참여기
지난 5일 복음기도동맹이 주관한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이 한 소망으로 기도하는 부르심에 대한 순종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또 이런 기도 자리가 그리웠다고 한결 같이 입을 모았다. 특히 최근 혼란한 한국 사회의 위기 상황을 바라보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통치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먼길을 마다않고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사람들의 참여 소감을 모았다.<편집자>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 되어 기도하는 시간이 정말 그리웠어요”
“예전에 다시 복음 앞에 집회에 참석했는데, 코로나로 뚝 끊어진 시간들을 통해서 동역자들이 함께 모여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 되어서 기도하는 시간들이 정말 그리웠어요. 목마름 가운데 ‘예수교회회복 원데이 기도컨퍼런스’가 열린다고 하니까 달려올 수밖에 없었죠. 5학년 딸과 남편, 온 가족이 함께 왔어요. 이렇게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게 정말 힘이 되거든요. 혼자서도 늘 얼마든지 기도하겠지만, 성격, 모양, 성품 다 각양각색인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이름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아는 거예요. 지금 완악함의 극치를 달리고 시대에 예수교회 된 나부터 주님 앞에 회개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성광 목사님과 같은 분들이 열방 곳곳에 서 계시는 것이 소망이 됐어요. 우리를 위해 주님이 진짜 일하고 계시는구나.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이 땅에 무슨 소망이 있어?’라고 말하는 세상에 ‘아니다! 곳곳에 소망이 있다. 네가 그 교회로 서라!’라며 소망의 말씀으로 주셨어요.” 최내영 집사(50대, 전주 충성교회)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집회가 정말 궁금했어요… 기도하는 모습이 감격스럽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집회가 너무 궁금해서 참석했어요. 키르기스스탄에서만 복음캠프를 했는데, 이렇게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은 처음이에요.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감격스러웠어요. 이런 기도 모임 때 한국 사람들이 소리를 크게 하고 기도하는 것,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이 감격스러웠어요. 키르에도 다 같이 모여 기도하는 모임은 있지만, 크게 소리 높여 하지는 않거든요. 개인적으로 내년 약속의 말씀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원래 약속의 말씀에 대해 몰랐는데, 복음캠프에서 만난 선생님들을 통해 약속의 말씀을 받는 것이 필요한 것을 알게 됐어요. 우리 삶에서 힘든 시간이 있잖아요.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고,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힘이 되거든요.” 키르기스스탄 페리잣 자매(22, 대전 해오름교회)
“0.1%의 여지를 깨는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영적 전쟁을 위해 기도할 때 제 여지를 깨는 시간이었어요. 제가 사실 헌신하기로 마음먹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저한테 여지는 ‘안락함’이에요. 하나님을 편하게 섬기고 싶었어요. 제가 모태신앙이고 아버지도 목사님이셔서 평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막연하게 알았어요. 또 계속해서 훈련을 받고 말씀으로 깨지면서 지금 시대에서 진짜 예수교회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 그것이 나에게 제일 안전하고 안정된 것임을 마음으로 받았어요. 그러나 평범함을 포기하면서까지 산다는 것이 나한테는 좀 힘들 것 같다는 게 항상 자리 잡고 있었거든요. ‘선교사처럼 내가 살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올라 왔을 때, 딱 그 기도를 하게 된 거죠. 하나님이 다시 제게 헌신할 때 했던 고백을 기억나게 하시면서 ‘너 그 여지 버려야 돼’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다시 주님 앞에서 0.1%를 깨는 시간이었어요.” 인수연 자매(26, 남양주키퍼스처치)
“우리 하나님 살아계십니다!”
“우리도 평생 기도로 살다 왔지만 이렇게 많이 모여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 너무나 감격이고 기도할 때 더 내 마음이 뜨거워진 것 같아요. 여러 가지로 너무나도 감사하고 우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느꼈어요. 그렇게 많은 성도님들, 목사님들 많이 모여서 이렇게 예배하는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충격받았어요. 아주 감사했어요. 이럴 수가 있을까. 사회 밖에서는 다 우리를 비웃는 사람이 많지만 이렇게 많이 모여가지고 예배드리는 것이잖아요. 우리도 우리 집에서 예배와 기도를 16년간을 해왔거든요. 지난주에도 예배와 기도 마치고 여기 왔어요. 여러 성도님들 다 만나게 되고 우리 집에 다녀간 사람들도 수백 명인데 그분들도 다 만나니까 너무나 하나님 감사합니다.” 강연규 집사(91, 전남 압해도 열방선교센터·서부성결교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만 전하면 되는 거였어요!”
“그동안 전도하면서 제가 경험한 것을 믿지도 않은 사람에게 쏟아내려고 했었는데 결국 그건 제 영역이 아니었어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이것만 전해야 되는 거구나 알게 됐어요. 이게 전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였어요. 사실 지금까지 복음학교 갔다 와서 열정으로 전했던 것들이 약간 중심을 벗어났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다시 돌아가서 만약 계속 전도를 한다면 진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중심으로 오직 복음만을 전하고 그 이후에 주님이 하실 일을 기대해야 되는 거구나 깨닫게 됐습니다. 선교사로 준비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내가 먼저 복음 앞에 서고 내가 먼저 제자가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럴 때 주변에서 누군가가 나를 보고 증인을 보게 되는 것임을 알게 됐어요. 메시지 전해주신 송준기 목사님께서 증인을 만났을 때 이끌렸던 것 같이, 나 또한 그런 증인으로서 복음이 실제가 돼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김주빛 청년(23, 서산선한목자교회)
“복음 앞에 다시 서는 시간이었어요”
“집회를 참여하며 복음 앞에 다시 서는 시간이었어요. 사실은 저의 실상이, 하나님을 복음을 알았다고 하는데 정말 복음으로 살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안 살아진다라고 생각하는 저의 실상을 보는 시간이었어요. 정말 하나님이면 다 되는데, 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제가 그 답을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걸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허갑림 집사(50, 전주 팔복영광교회)
“열방과 나라를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할래요”
“목요성경모임과 교회광고를 통해 알게 돼 참여했습니다. 교회가 다시 살아나고 또 이 땅이 다시 살아나는 기대감으로 왔어요. 대회를 참여하며 역시 복음에는 능력이 있고 또 그 복음으로 열방이 깨어나겠구나 소망하게 됐어요. 우리가 그중에 하나의 교회로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24‧365기도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열방을 위해서 더 열심히 기도하고 나라를 위해서 더 열심히 기도해야 된다, 그런 다짐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김혜경 권사(57, 서산 갈렙교회)
“내 안에 열정을 주님께 더욱 간구해요”
“예수교회 회복 컨퍼런스여서 주님이 저한테 뭘 말씀하실까 기대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들었던 말씀 가운데서 생각나는 것은 송준기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10%가 내게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도 좀 해보게 되었고 내가 정말 ‘예수면 다 다’라는 게 더 실제인가 이런 생각들 좀 하게 됐어요. 그래서 붙잡고 기도했어요. 또 조성욱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을 통해서 그분은 열방이 주께 돌아오길 원하는 그 마음을 뜨겁게 가지고 열방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심을 보게 됐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전도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전도를 할 때 굉장히 기뻐요. 내 안에 전도에 대한 열정들이 혹시 사그라든 건 아니었는지 그리고 주님 앞에서 더 간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님 오실 그날을 예비할 수 있는 신부로 더 예비하면서 나가야겠다 이런 생각들이 좀 들었어요.” 한상선 목사(55, 인천 산곡교회)
“예수 교회 회복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에요”
“이번 대회를 위해 기도제목을 5주간 정리해서 제공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서 예수교회의 회복은 정말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게 제 마음에 새겨지는 시간이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전심으로 준비하되 아무것도 준비 하지 못한 것처럼 기도하라.’ 많은 실무와 준비들이 있지만 기도보다 더 큰 준비가 없다. 그리고 정말 구름을 준비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며 부르짖어야 하겠구나. 그런 마음으로 또 오시는 분들이 그냥 오지 않고 이 주제 앞에 기도로 한 번 서고 마음에 이 진리들이 새겨져서 현장에 왔을 때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생명이 되는 그런 시간이 되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김순애 선교사(순회선교단)
“따뜻한 밥으로 마음이 열리기를 바라며 섬겼어요”
“이번에 주방을 섬기게 됐습니다. 따뜻한 밥으로 마음을 여는 그런 식사를 섬기고 있는 자리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그런 마음으로 쌀을 씻고 밥을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주님이 여기 집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은혜 받을 수 있도록 말씀 앞에 그렇게 잘 반응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정말 주님이 하신 것 같아요. 밥도 부족할 거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제 양에 맞게 또 넘치도록 그렇게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갈렙 선교사(순회선교단)
“하나님이 예수 교회를 부르시고 계셨어요”
“현장 접수가 이렇게까지 많을 줄은 생각을 못 했어요. 접수를 섬기면서 기쁨이 있었어요. 코로나를 지나고 나서 모처럼 만에 대규모 집회로 모이는데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오시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이때 진짜 예수교회를 부르시고 계신다는 것을 보았어요. 또 이때에 비상한 때인 것을 알고 예수교회가 일어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어서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용규 선교사(순회선교단)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고 싶어서 합창에 참여했어요”
“헤브론 학생들이 합창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노래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아서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고 싶어서 바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테너를 맡아 음이 엄청 높아서 제 인간적인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아서 어려울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항상 감사하고 은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준비하면서 이제 지체들이 함께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찬양을 연습을 하면서 모든 지체들이 그리고 헤브론 학생들이 주님의 귀한 통로이고 함께 완전 아름다운 목소리는 아닐지 몰라도 목소리로 지체들과 힘께 주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게 엄청 감사하고 그 자체가 그냥 행복했던 것 같아요.” 오하준(12학년. 헤브론원형학교)
“교회여, 일어나라”
“교회의 회복을 함께 보고 싶은 사람들은 참여하라고 광고를 하셔서 그 말을 듣고 합창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계속 노래 부르고 앉아 있고 그런 게 좀 어려웠는데 합창을 맞춰 갈수록 가사가 제 내면 안에 울리는 거예요. ‘교회여. 일어나라’ 그런데 그 교회가 개인적으로는 저잖아요. 그래서 그 교회인 제가 일어나는 그런 울림을 받는 시간이었어요.” 이하선(10학년, 헤브론원형학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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