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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연, 믿음의 행진…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1000회 특집

사진 : 극동방송

극동방송의 대표 간증 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이하 만나고)’가 1000회를 맞아 지난 19일 120분 동안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김장환 목사와 최혜심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번 공개방송은 700여 명의 청취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는 역대 출연진 중 가장 조회수가 많았던 방송인 김원희 집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호영 전 육군대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울산극동방송 증경 운영위원장 권오설 장로가 함께 했다. 또한 청취자 출연진 중 굴삭기 기사 황광오 집사, 개인용달차를 운영하는 유연우 집사, 두 손녀의 할머니 장숙경 권사가 함께 했다.

특별히 이날은 전 세계 23개국에서 온 세계 극동방송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만나고’에는 역대 출연진 중 여러 청취자들도 많이 있다. 1000회를 맞이하며 그 중 몇 명이 다시 출연했다.

2015년 1월에 출연했던 굴삭기 기사 황광오 집사는 공사 현장에서 날마다 극동방송과 함께 하는 이야기를 전하며 극동방송을 통해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전국의 모든 극동방송에 헌금을 해오고 있다며 간증을 전했다.

‘은진이수진이할머니’라는 아이디로 각 지사 극동방송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장숙경 권사는 매일 한국 교계를 이끌고 있는 극동방송과 김장환 목사를 위해 기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개인 용달차를 운영하면서 극동방송 채널을 고정하며 듣고 있는 유연우 집사는 코로나 팬데믹때 교회를 갈 수 없었을 때 극동방송이 그에게 아주 훌륭한 교회가 되어주었다며 감사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4월 15일부터 4박 5일 간 열린 전 세계 극동방송을 위한 국제회의인 ICC(FEBC International Council Conference)에 참석한 전 세계 23개국에서온 90여 명의 미국 본사 사장을 비롯해 홍콩, 몽골, 우크라이나 극동방송의 대표들은 극동아트홀에서 열린 생방송에 출연해 그들의 방송선교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전 세계 극동방송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 본사의 에드 캐넌(Edward W. Cannon)은 이번 ICC에서 앞으로 50년을 향한 극동방송의 나아갈 방향성을 검토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극동방송은 단 한 번도 세속적인 방송을 전해본적이 없다.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든 오직 순수복음만을 전하겠다는 각오는 변함이 없을 것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AI의 등장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우리도 새로운 기술을 새롭게 공부하고 신기술을 받아들여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논의 했다. 라디오 뿐 만 아니라 SNS 등 다양한 멀티플랫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논의 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방송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방송을 맞아 다양한 청취자들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는 “1000회를 맞이해서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여기 북한까지 방송을 보내준 김장환 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북한에 많은 사람들이 극동방송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다. 나도 극동방송과 김장환 목사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권영봉 선교사는 ‘만나고’를 참여 한 후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2000회 3000회까지 장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만나고’1회 출연자였던 임동진 장로는 생방송 중 전화를 걸어와 1000회를 축하하며 앞으로 계속 이 방송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5년 1월에 시작한 ‘만나고’는 극동방송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20여 년 동안 1000여 명이 넘는 각계각층의 이웃들을 만나왔다.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이명박 前 대통령 등 前 대통령, 목회자, 군인, 국무총리, 장관, 외교관, 대학총장, 유명 연예인, 찬양사역자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출연자뿐 아니라, 환경미화원, 이발사, 택시운전사 등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초대하여 삶을 나눴다.

20여 년 동안 ‘만나고’를 이끌어 온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1회부터 1000회까지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출연자들과의 대담을 이어갔다. ‘만나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김장환 목사는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삶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어느덧 1000회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1000회를 맞이하는 소감에 대해 “1000회, 20년의 세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그동안 출연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전직 대통령부터 청소하는 분들까지 각계각층을 만나봤는데 그들에게 오히려 내가 은혜를 받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매번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임하고 있다. 1000회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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