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모든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복음!

299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 (3)

내 마음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으면 이 세상에 고민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나님 말씀이 옳은 줄 알고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마음 먹을 때 저절로 된다면 목회자가 왜 필요하며 목회가 무엇이 어려울까. 내 인생을 내가 임의대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불가능한 일이다.

그토록 영생을 추구하고 애를 쓰며 율법을 어긴 적 없이 최선을 다해온 부자 관원에게 예수님이 돈 또는 영생에서 영생을 얻는 길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밖에 없다고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을 누리는 영원한 생명이 어떻게 돈하고 비교가 되는가. 그러나 보이지 않는 영생보다 잠깐 누리는 돈의 유혹이 워낙 강한 것이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영생을 눈앞에 두고도 붙잡지 못한 채 이 돈에 대한 애착과 정욕에 끌려가는 것이다.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부자 관원은 어렸을 때부터 율법을 어긴 적 없는 모범 청년이었다. 게다가 유대인이요, 모태 신앙인 그가 영생과 돈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 일인줄 구분 못하겠는가. 그런데 돈이 영원하지 않음을 뻔히 알면서도 결론을 못 내리고 멸망의 길로 돌아서는 것이 기가 막힌 인간의 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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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고은혜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돌아서기만 하면 지옥에서 천국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 그런데 복음을 그렇게 들으면서도 결단을 못해서 평생 질질 끌다가 결국 멸망으로 끌려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철통같은 경비망으로 둘러친 휴전선보다 더 견고하게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바로 내 마음의 경계다. 하나님을 떠나 원수 되었던 우리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향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복음밖에 없다. 구원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오직 하나님으로서는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인간 구원과 변화는 절대 사람에게서 나올 수 없고 하나님의 전적인 능력과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잊어버리면 현실에 급급해서 부르심의 자리를 떠나 타협하고 변질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교회의 기반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은 우리가 생명을 얻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해야 교회는 참된 하나님의 부름의 자리에 설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축복하시는 유일한 선물이 바로 복음이고 그 복음은 모든 상황에서 충분히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에베소서 1장 17절부터 23절까지는 복음의 영광과 능력과 축복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영이 죽어서 하나님을 감각할 수 있는 기능이 사라졌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서 영의 눈이 열리고 우리 심령에 영의 기능이 되살아날 때 주님을 만날 수가 있다. 성령과 진리가 우리의 이 무뎌지고 저주받았던 영의 기능을 회복시키시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이 기도처럼 되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아멘. (2018년 9월)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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