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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 외 (5/4)

▲ 사진: pixabay.com 캡처

오늘의 열방* (5/4)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치… 결혼 건수 1950년 이래 최저

독일의 지난해 신생아 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결혼 건수도 1950년 이래 최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3일 전했다. 독일 통계청 데스타티스(Destatis)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에서 출생한 아기는 69만 3000명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22년보다 6.2% 감소했다. 결혼 건수는 전년 대비 7.6%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봉쇄로 수많은 결혼식이 연기됐던 2021년을 제외하고 1950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22년 독일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46명으로 인구를 유지하는 수준을 뜻하는 대체출산율 2.1명에 크게 못 미쳤다.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의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고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1950~60년대생)가 은퇴하면 노동력과 경제 성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니제르, 미군 철수 중 군사기지에 러시아군 진입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미군이 철수 중인 군사기지에 러시아 병력이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3일 전했다. 앞서 작년 7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니제르 군사정부는 작년 12월 러시아와 새 안보 협정을 맺은 데 이어 올 3월 미국과의 군사 협정을 파기하고 그간 주둔했던 미군 약 1000명의 철수를 요구했다. 미 CNN방송은 러시아군과 미군이 적어도 몇 주간 같은 군사기지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해왔다고 미군 당국자 등을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군이 미군과는 섞이지 않고 니제르 수도 니아메 국제공항 옆 101 공군기지 내 별도의 격납고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제르는 아이시스(ISIS·이슬람국가), 알카에다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소탕을 위한 미국과 서방 등의 전략 요충지였다.

브라질, 폭우로 29명 사망·60명 실종

브라질 남부 지역 히우그란지두술주(州)에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잇따라 2일 오후 7시 기준 29명이 숨지고 60명이 실종됐다고 재난 당국이 밝혔다. G1 등을 인용한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한 마을은 인근에 있는 댐에서 물이 흘러넘치면서 자칫 완전히 침수될 위기에 놓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집을 떠난 이재민은 8만 명을 넘어섰다. 산타마리아 지역에서는 도로의 교량이 붕괴하기도 했다. 현지 소셜 미디어(SNS)에는 무섭게 흘러가는 황토색 강물 속으로 교량 구조물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비상사태를 선포한 에두아르두 레이치 주지사는 “전시 상황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 테네시주 공립학교, “태아 올리비아를 만나보세요” 생명 교육 의무화

미국 테네시주가 공립학교가 학생들에게 태아 발달 과정을 기록한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도록 의무화한 두 번째 주가 됐다고 지난달 30일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공화당 소속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지난달 23일에 하원 법안 2435호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올해 3월 테네시주 하원에서 67 대 23으로, 4월 초에 상원에서 27 대 6으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태아 올리비아를 만나세요’(Meet Baby Olivia)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을 시청각 자료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영상은 수정과 인간 발달의 단계를 보여주며, 미국 태아 생명 옹호 단체 ‘라이브액션’이 공인받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력해 제작했다. 이 영상은 올리비아라는 소녀를 예시로 들어, 임신이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이며, 출산이 ‘9개월간의 태아 발달 과정이 완료되는 순간’으로 설명한다.

UN, 가자지구 재건 최대 55주택 복구 80년 소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초토화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 비용이 최대 55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유엔의 추정이 나왔다고 2일 AFP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압달라 알다르다리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개발계획(UNDP) 아랍국가 지역 국장은 “유엔 개발프로그램의 초기 추정 재건 비용은 300억 달러(약 41조 원)를 넘어서 400억 달러(약 55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UNDP에 따르면 전쟁이 개시된 작년 10월 7일 이후 최근까지 가자지구에서 주택 8만 채가 부서졌다. 가자지구의 파괴된 주택을 모두 복구하기까지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UNDP는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쟁이 올해 7월까지 9개월간 지속하는 것을 가정하면 가자지구의 빈곤율도 크게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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