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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한국교회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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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한국교회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말한다. 그동안 한국이야말로 다음세대의 선교를 맡을 주자라고 온 세계가 말해왔다. 10만 청년들이 주께 헌신하는 날들이 있었다. 기독교인이 국민의 25%를 차지한다며 의기양양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눈에 보이던 전성기는 바닥을 쳤다. 대학가의 젊은이들은 더 이상 복음에 관심이 없다. 과거의 절반도 안되는 선교단체들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한 채 힘을 잃어버린 모습이다.

주님을 위한 감동의 눈물은 메마른지 오래다. 마치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뜨뜻미지근하여 토해내야할 상태가 되었다.

주님께 여쭤보아야 한다.
“주님, 정말 전성기가 지났습니까?”

그러나 엄밀히 따지자면 한국교회의 전성기는 지난 것이 아니라 아직 오지도 않았다.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예배당 많이 짓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온 것은 병 고침 받은 정도인 것이다. 이제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눌린 자가 자유하게 되고, 포로 된 자가 풀려나게 될 영적 지진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의 깃발이 심령에 꽂혀야 한다. 십자가 복음이 영혼마다 실제가 되어야 한다.

주님은 이때를 위해 우리를 복음의 주역으로 부르셨다. 지금이야말로 복음과 기도의 증인이 필요한 절호의 기회다. 한국교회가 바닥을 쳤기 때문이다. 감동작전, 방법, 수단, 문제 해결로는 아무것도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이제껏 두 눈을 뜨고 똑똑히 보았다.

단단한 돌덩어리 같은 심령들이 깨지기 시작했고, 진짜 복음을 알고 싶어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교회가 외형의 교회가 아니요 대단한 의식의 교회가 아니라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로, 회복되어야 한다. 복음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종교개혁의 외침이 비로소 귀에 쟁쟁히 들리는 때가 된 것이다.

이때를 위해 우리를 준비시켜 주셨다. 아무것에도 매이지 않고 오직 주님에게만 매인 사람들, 오직 십자가만 자랑할 사람들이 본때를 보여줄 때가 왔다.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부흥이 선포될 때가 왔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외쳐야 한다. 교회다운 교회의 영광을 회복할 때가 왔다. 죽은 나무 베어 내버리고 새싹이 돋아나게 하라. 진리의 성령님과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만 가졌던 초대교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선교사의 삶을 살았다. 바로 주님이 꿈꾸시던 교회의 모습이었다.

간수장의 집이, 루디아의 집이 교회가 되었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관습, 조직, 의식에 매이는 것이 허망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진리를 생명으로 삼고 순종할 사람들을 세우라. 그들을 통해 소망없는 열방 한가운데서 하나님이 그분의 일을 시작하실 것이다. 복음과 기도가 운명이 된 증인들을 통해서 이 일을 이루신다.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한 사람들을 사회 각 영역으로 부르고 계신다. 기꺼이 주님께 자신을 드리겠는가? 주님은 바로 이때를 위해 복음기도동맹군들을 준비시키셨다. 그래서 우리는 감히 말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

한국교회의 전성기는 주님 한 분 밖에는 소망이 없다고 고백하는 증인들을 통해 오게 될 것이다!

(2014.11 메시지 정리) <끝>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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