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 잠 4:8

[TGC 칼럼] 복음 안에서 믿음의 대상은 실제다

약 2년 전에 한 기자가 당시 호주 성공회 교회의 수장인 퍼스시의 대주교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의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발견한 시체가 예수라는 신빙성이 매우 높다면 이것이 기독교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대주교는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저는 제 마음속에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믿으니까요” 바울은 다소 다른 시각에서 이 문제를 […]

[원정하 칼럼] 두려움 없이, 망설임 없이

얼마전 남인도 ‘방갈로르’ 시의 한 교민 분이 긴급한 연락을 주셨습니다. 갑자기 인도를 떠나게 되셨다고, 그러니 만화 전도책자를 긴급히 보내 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실 ‘땅에 쓰신 글씨’ 팀의 본진인 인도에서는 한번 프로젝트 때 5만 권에서 10만 권을 배포합니다. 그것도 각기 다른 여러 언어 버전들을 동시에, 여러 지역으로 보내지요. 그러다 보니 각 지역의 수요를 파악하고, 각 파일을 최신화하고, […]

[김종일 칼럼]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한 무슬림 복음 전도

밖에서 보는 이슬람(105) 중동 이슬람권에서 백 년이 넘는 기독교 선교 역사 가운데, 기독교 회심자가 많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현지 기독교인들이 무슬림들과 별 차이 없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슬람권 젊은이들은 자기가 무슬림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같은 무슬림들로부터 속고, 상처받으며 살아왔다. 그러므로, 그 땅에서 무슬림들을 이웃으로 두고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정직해야 한다. 그리고, 삶의 […]

[GTK 칼럼] 말씀을 전파하라(9): 개인적인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종교개혁이 있기 전에는, 개인적으로 성경 공부하는 것은 종교적인 지도자(엘리트)들 외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예배 참석자들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다가가는 방법이 없었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도 없었다. 오직 로마 가톨릭 성직자들만이 성서를 볼 수 있었고, 그것조차도 라틴어로만 읽을 수 있었다.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일반 사람들의 언어로 번역하는 도구로 쓰임을 받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

[최요나 칼럼] 급할 때는 누구나 하나님을 찾는다!

소리전쟁 19 우리는 바로왕이 무척이나 교만하고 아집이 가득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악의 세력으로 이해를 한다. 그러나 바로왕의 고집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나님의 열심’이다. 나일강과 이집트의 모든 물들과 강들과 운하들이 ‘피범벅’이 되었음에도 바로왕은 아예 이 일들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TGC 칼럼] 복음은 그리스도 중심 역사다

셋째, 다른 종교와는 달리 기독교의 핵심 주장은 절대적으로 역사성에 의존합니다. 어떻게든 석가모니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할 수 있다면 그로 인해 불교의 신앙이 무너질까요? 물론 아닙니다. 불교의 타당성과 신뢰성은 일종의 철학적 종교 체계로서 불교 교리의 내적 일관성과 매력에 달려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는 조금도 상관없습니다. 어떻게든 위대한 힌두 신인 크리슈나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할 수 […]

[GTK 칼럼] 말씀을 전파하라(8): 깊이 있고 균형 잡힌 목회를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강해 설교하는 것의 유익한 점 중에 종종 간과되는 것은 설교자의 믿음과 행동이 모든 성경 구절에 의해 시험을 받는다는 것이다. 오랜동안 내가 가르쳤던 모든 것이 성경의 자세한 조사를 견디어 내야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구약 성경을 인용하고 근거로 하여, 신약성경을 한 구절 한 구절 가르칠 수 있었다. 나의 교리와 생활은 내가 설교한 모든 본문의 평가를 […]

[고정희 칼럼] “엄마, 나 아파”

“엄마, 양말을 신을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나 감사할 수 없어.” 양말을 신고 있던 아들이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감사한 것이 이렇게나 많은데 감사를 잊고 살았다며 넌지시 웃는다. 사실 얼마 전까지 아들이 몹시 아팠다. 엄마인 난 모르고 있었다. 아들은 육적 상태, 영적 상태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까지 다다르자 연락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들은 내 품을 […]

[TGC 칼럼] 복음은 성경의 역사적 증거다

둘째,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과 장사됨과 부활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접근하는 방식은 거의 모든 역사적 사건을 접근하는 방식과 정확히 동일합니다. 증거들과 그곳에 있었던 이들이 남긴 기록의 자료들을 통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증거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증인들을 열거하는 이유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서신을 썼던 시점에 그 증인들이 아직도 많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확인해 볼 수 있다고 […]

[채영삼 칼럼] ‘예정론을 오해한 사람들’에게

학부에 있다 보면 자주 받는 질문이 ‘예정론’이다. 앞뒤 없이, 맥락 없이, 예정론을 피상적으로 이해한 채로 가르치고 배우면 ‘독’(毒)이 될 수 있다. 어떤 학생은, 어디서 어떻게 배웠는지 ‘그런 예정론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고민하다가 끝내 교단을 옮기기도 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고 알고 있는데, 수업 시간에 예정론을 들을 때마다 마음 깊이 상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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