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은혜의 자리에서 죄의 유혹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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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GPM(복음과기도미디어)이 운영하는 복음의 소리 316전화(1670-3160)의 다양한 상담사례를 요약, 소개합니다. 영혼의 목마름 가운데 마음을 나눠준 내담자들의 경험과 나눔이 동일한 어려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귀한 통로 된 내담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Q. 저는 복음 앞에 서는 훈련을 받고 선교훈련도 받고 있는데, 최근 계속 음란과 욕설이 올라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은혜 받는 자리에 가면 이런 증세가 더욱 심해집니다. 어떻게 싸우며 승리할 수 있나요?

A. 하나님은 환경이나 여건을 통해 우리를 은혜 받는 자리로 불러주십니다. 정말 은혜입니다. 그러나 은혜 받는 자리에 내가 참여했다는 것과 내가 십자가의 은혜를 받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내가 눈에 보이는 훈련이나 헌신을 한 그것에 집중하게 해서 자신을 올바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교묘하게 방해를 합니다.

신앙 훈련 중이나 직후, 또 그 맹렬했던 기도 후에도, 기대와는 달리 조금도 변하지 않은 자신을 보면 정말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이때 사탄은 “은혜? 너 꼴을 봐라.”라고 하면서 우리를 십자가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참소를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꼴이 원래 그런 존재임을 인정하면 됩니다. 사탄의 참소 때문에 비참한 것이 아니라 우리 존재 자체가 원래 절망이었습니다. 훈련이나 프로그램, 직임이 나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만 너 거듭났느냐를 물으실 것입니다. 정말 자신의 존재적 죄인 됨에 대한 회개가 있었는지, 정말 거듭났는지가 관건입니다. 예수 생명으로 태어나야 예수 생명으로 살 능력이 탑재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더욱 은혜 받는 자리를 사모하고 십자가의 은혜가 자신에게 실제가 되기까지 믿음이라는 선물을 주시는 주님의 얼굴과 손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고난과 고통의 시간은 더욱 주님을 찾으며, 은혜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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