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손은식 칼럼] 하나님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레이포유 사역자가 노숙인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프레이포유 제공)

저는 오늘 아침 일찍부터 오늘 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종각역에서 처음 만나는 동역자 분들과 사역자분들로 인하여 마음속에 조금 흥분과 긴장감이 맴돌아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김밥을 포장하는 순간 그렇게 긴장했던 마음과 흥분은 동시에 살아진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동시에 저의 마음 속에는 동역자분들과 사역자분들과의 동일한 목표와 꿈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사역 시작 후 저는 손 목사님과 함께 다니면서 거리에 생활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알게 되였고 또한 저는 텐트촌에서 그나마 좀 편안하게 생활했음을 알게 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따뜻한 방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알게 해주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동역자분들과 사역자분들께서 새로 온 저를 받아 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서로 도우면서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살림공동체에서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9월 15일 화요일​]

오늘 저의 사역지는 제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영등포 좁은 방과 영등포역 주변이었습니다. 영등포에서 생활하다 보니 주변 환경에 대하여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사역자 분들과 함께 돌면서 제가 보지 못하고 몰랐던 현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역 하면서 몇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좀 친근감도 느꼈습니다. 또한 이후에 만남을 통하여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사역 후 점심 식사 마치고 살림공동체 3호에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 드렸습니다. 저는 이 예배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은 저의 마음속에 항상 계시고 이세상 어느 곳에나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2020년 9월에 살림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구원위 형제. 번역 장인호 형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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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위 형제가 쓴 사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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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식 목사 | 2013년 말부터 서울 시내의 노숙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을 돕고 기도하는 프레이포유 사역으로 이 땅을 섬기고 있다.
이 칼럼은 손은식 목사와 프레이포유 사역을 섬기는 사역자들의 사역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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