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교회에 실망하셨나요?

일러스트= 김경선

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백들을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목사도, 장로도, 교회엔 나쁜 인간들이 수두룩해요. 그 사람들이나 잘 믿으라고 하세요”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죄송한 이유는 당신 말대로 교회에 다니면서도 하나님 가르침대로 살지 못해 불편한 마음을 드린 것이고, 감사한 것은 당신의 꾸지람으로 한 번 더 하나님께 참회할 수 있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이렇게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 분개하고 계신다면 더욱 분노하고 통탄해하실 분이 계십니다. 당연히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당장에라도 그 목사, 장로들을 싹 쓸어 벌주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인간들의 죄에 대해 눈감고 모른 척하고 계신 중이신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죄지은 인간을 버리지 못하고 사랑하시기에 그분의 고통은 더 큽니다.

하나님은 “너를 낳은 어미가 혹 너를 버릴지라도 나는 너를 버리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인 된 아들을 여전히 품는 어미의 사랑을 욕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이 사랑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은 이토록 죄인 된 인간을 사랑하실까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고 인간은 존재적으로 하나님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나님을 배반하는 죄를 저질렀어도 하나님은 오히려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대신 죽이시고 인간을 택하셨습니다. 아들조차 아끼지 않는 그 사랑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용서하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이 목사, 장로뿐 아니라 당신에 대해서도 참으신다는 것을 아십니까? 누가 그분의 완전하신 거룩 앞에서 죄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고통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신만이라도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돌아오세요.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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