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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하나님이 인간의 고통을 아시나요?

일러스트= 감경선

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백들을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한 젊은이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를 받았습니다. 배려심 깊고 따뜻했던 그를 보내며 더욱 안타깝고 애통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그 사람이 죽었죠? 선하신 하나님이라면 왜 그를 데려가시나요? 아직 자녀가 어린데, 할 일도 많은데.” 가족들 안에 이런 질문이 터져 나왔을 것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인간의 불행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반문합니다. 답을 기다릴 인내가 없는 인간은, 인간의 불행을 하나님의 책임으로 돌립니다. “악의 방관자, 하나님. 그래서 난 당신을 싫어해요. 이 세상은 당신과 상관없이 돌아가니, 증명도 안 되는 하나님의 사랑 같은 것, 말도 마시오.”

정말 인간이 겪는 불행은 고통 그 자체일 뿐, 하나님 사랑과 무관합니까? 하나님은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시니 그냥 방관하시는 분이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아들 예수를 잃으셨기 때문입니다. 고통 받아야 할 이유가 그분 안에 있을까요?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왜 아들을 잃는 고통을 자청하셨습니까? ‘사랑’ 때문입니다. 도대체 누구를 사랑하셨나요?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합니다. 당신의 운명을 책임질 수 없는데도 스스로 통치권을 주장하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가장 슬프게 하는 반역입니다. 사랑의 대상인 당신이 지옥으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사랑은 그런 당신을 살릴 수만 있다면 아들도 아끼지 않고, 반역 죗값을 아들의 죽음으로 치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오해의 삿대질을 오늘도 참으시고 당신과 함께 고통받으시면서 기다리십니다. 어쩌면 고통이 당신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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