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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왜곡하며 공산주의 사상 전파하는 공자학원, 국내에 많아

▲ 정경희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공자학원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사진: 유튜브채널 국회의원 정경희 캡처

우리나라에서 6․25 전쟁을 미국의 침략에 저항하는 전쟁이라고 가르치는가 하면 공산주의 사상을 전파하고 현대사를 왜곡하는 공자학원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됐다.

더워드뉴스에 따르면 정경희(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회 교육위원회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소관 12개의 공공 유관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에게 공자학원에 대해 질의하며 “공자학원은 중국어 교육과 함께 중국 문화를 홍보하는 기관이며, 중국 공산당의 통제와 지원을 받는 공산주의 체제선전 조직”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얼마 전에 공자학원 온라인 웹사이트에 ‘항미 원조’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게재됐는데 항미원조란 중국이 6․25 전쟁을 부르는 용어로 미국의 침략에 저항하고 한국을 돕기 위한 전쟁이라는 뜻”이라며 “6․25 전쟁을 설명하는 이 영상에는 ‘미군은 한반도 전체를 장악하려 했다. 미군은 한국과 중국 국경 부근 중국 마을에도 폭격했다’라고 돼 있다. ‘6․25 전쟁이 미국의 침략에 저항하는 전쟁이며 중공군의 참전을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가 지켜졌다’는 내용이 우리 학생들에게 교육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이 밝힌 영상은 국내외 언론에서 문제로 지적된 이후에 삭제된 상태다.

정 의원은 “공자학원의 문제점은 국제사회에서 스파이 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월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공자학원이 대학 내에서 스파이들과 협력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미국 내의 모든 공자학원이 폐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벨기에, 스웨덴 등에서 공자학원의 스파이 혐의가 지적되고 퇴출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며 “말만 공자학원이지 공자학원에 공자는 없고 공산주의 사상 전파, 현대사 왜곡만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에는 공자학원이 23개, 공자학당이 5개 운영 중”이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공자학원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국립대 6곳을 비롯해서 중고등학교에까지 공자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중국의 행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은 마치 조선시대 왕이나 관리가 중국을 상국(上國)으로 떠받든 것과 유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2015년에 중국을 방문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파리가 만 리를 날아갈 순 없지만 말 궁둥이에 딱 붙어 가면 갈 수 있다’면서 ‘중국이라는 말 궁둥이에 딱 달라붙어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이 말이고 우리나라를 말 궁둥이에 붙은 파리로 비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2017년에 방중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 대학 강연에서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같은 국가이며 중국몽이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그 꿈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며 “문재인 정부 정치 지도자들이 이처럼 중국을 상전 모시듯 하는 상황에서 중국 중심의 역사를 대한민국의 역사로 바로잡는 일이 과연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동북공정이라는 중국의 역사 왜곡, 공자학원 등을 통한 공산주의 사상 전파가 이미 도를 넘었기에 동북아역사재단의 책무는 그만큼 더 커졌다고 보인다”며 “특히 공자학원은 6․25 전쟁의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는 만큼 국내 공자학원에 대한 전수조사 및 활동 내용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은 정 의원의 질의에 “저희들(동북아역사재단)이 공자학원의 문제를 일부는 다루고 있겠지만 이게 우리가 나서서 해야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며 “(정경희) 의원님께서 교육부에 조금 더 말씀해 주시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에 정종철 교육부기획조정실장은 “실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언론 등을 통해서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중국 공산당의 은혜가 동해보다 깊다’, 공자학원에서 가르치는 노래다. 마오쩌둥을 태양에 비유하기도 했다”며 “최근에 언론에서 문제가 되니 조금 삭제했을 뿐이지 대학이나 중고등학교에서 이런 공산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것을 계속해서 해 왔다는 얘기다. 이제 알게 됐으니까 향후에 교육부의 소관 업무로서 잘 처리해서 저희 의원실에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으며 정 실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공자학원은 이미 미국캐나다에서 역사를 공산당에 유리하도록 왜곡시키고 공산주의 선전과 간첩활동을 벌여온 것이 드러났다. 미국은 올해 안에 미국 대학 내 공자학원을 모두 퇴출시킬 계획이며, 캐나다도 이제 공자학원을 캐나다에서 쫓아낼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공자학원이 공자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거짓된 역사와 공산주의 선전, 간첩활동에 동원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반드시 미국처럼 퇴출시켜야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공산사상으로 다음세대를 쇠뇌시키고, 거짓된 역사관으로 세상을 거짓으로 바라보게 하는 중국 공산당의 거짓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속히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세대가 올바른 가치간과 참된 역사의식을 통해 시세를 분별하고 여호와를 경외함을 배워 세상을 주관하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고 함께 전진하는 세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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