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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조용히 벌어지고 있는 강력한 부흥

▶ 출처: Opendoorsusa 캡처

태평양과 가까운 콜롬비아에 위치한 초코(Choco)주는 콜롬비아에서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지역이다. 주 정부의 묵인 하에 공산주의 게릴라들과 우파민병대 사이의 충돌이 잦은 이곳 주민들의 삶이란 고통스럽기 그지없다.

이러한 전쟁과 가난의 고통 속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역을 시작한 사람이 바로 알바로 라미레즈 목사다. 그는 과거에 이 지역을 포위하던 우파민병부대의 일원으로 권력과 돈을 위해 사람들을 지배하고 쉽게 돈을 버는 데에만 전념하는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20년 전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계급을 포기하고 목사가 되어 강력하게 복음주의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목사가 된 이후 라미레즈와 그의 가족은 엄청난 핍박을 받게 되었다. 친구들조차 적이 된 것이다. 전투원 출신이었던 그는 지금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게는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과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되었다.

빵집 운영하며 복음 전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크리스천들의 직업은 지역사회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왜냐하면 마약이나 착취, 전쟁이 아니더라도 건전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역 내에 같은 계열의 직업을 가진 종업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는데 기술적인 면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 꿈은 저와 같은 크리스천들을 배출하여 이들이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특히 복음에 의해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학교 세워져

콜롬비아의 요팔(Yopal)은 활기 넘치는 따뜻한 날씨의 지역이지만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곳이다. 오랜 시간동안 이 도시는 콜롬비아 무장혁명인민부대의 요새가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이 악명 높은 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천 학교가 세워졌다. ‘사랑의 작은 씨앗’이라고 알려진 이 학교는 아이들을 기독교식으로 가르치고 보살피고 있다.

매그놀리아 모레노 목사는 이 프로젝트의 감독이다. 그녀는 남편인 피터 모레노 목사와 함께 15년 동안 핍박받는 크리스천 공동체들을 돕는 사역을 해왔다. 이 부부는 공산주의 게릴라 전투사들을 훈련시켰던 사람들이었지만 지금은 주님을 따르고 있다.

모레노 목사는 말한다. “이 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조국인 콜롬비아를 치유하는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 학교 때문에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맡기고 일터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불신자들도 우리 학교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복음기도신문]

<출처: 오픈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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