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5)
기독 단체 ADF, IOC에 여성 선수 보호 촉구
국제자유수호연맹(ADF)이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에 여성 선수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이날 ‘XX 염색체’를 가진 이탈리아의 안젤라 카리니와 ‘XY 염색체’를 가진 알제리의 이마네 켈리프의 여성 복싱 경기가 단 46초 만에 카리니의 기권으로 종료됐다. 이에 크리스튼 와그너 ADF 회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수치스러운 일”이라면서 “여성의 기록과 신체가 얼마나 더 깨져야 기관이 여성을 옹호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유엔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 특별보고관인 리임 알살렘도 엑스를 통해 “그녀와 다른 여성 선수들이 성별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폭력에 노출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또한 “누군가를 차별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성 선수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기독교인 70% “어떤 형태로든 편견 경험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기독교인들 중 3분의 2 이상이 신앙과 관련, 어떤 형태로든 편견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전했다. 로고스 스코틀랜드(Logos Scotland)는 1077명의 기독교인 및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어떤 형태로든 편견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70%가 “동의한다” 또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한 반면,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약 5%에 그쳤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직장, 학교, 이웃 등 사적 및 공적 환경 모두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UMC 나이지리아 감독 “성경적 원칙 벗어난 동성애 축하할 수 없어”… 교단 탈퇴
연합감리교회(UMC) 나이지리아 성공회 지역 감독이 교단의 동성혼과 동성애자 성직 안수를 허용한 것에 반발해 자신의 UMC 직책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CP가 최근 전했다. 또한 아프리카에 있는 지역 단체의 일부 또는 전원도 그와 함께 떠날 가능성이 있다. UMC 감독 협의회 대변인은 교단 지도부가 존 웨슬리 요한나 감독의 사임을 수락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사임은 5일부터 발효된다. 요한나 감독에 따르면, UMC에서 탈퇴하기로 한 결정은 올해 초 동성혼과 독신 동성애자의 성직 안수를 허용하기로 한 교단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요한나 감독은 “우리는 교회가 성경적 원칙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동성애를 축하할 수 있는 이 교회에 있을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즈볼라, 이스라엘 국경지대 로켓 공습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3일 밤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4일 전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발사한 로켓들이 갈릴리 상공에서 방공망에 의해 격추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지방 당국은 국경지대인 베이트 힐렐 근처에서 여러 총격이 확인됐다고 밝혔고, 현지 매체는 베이트 힐렐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이후 성명을 통해 베이트 힐렐을 겨냥한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인 크파르 켈라와 데이르 세르얀을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민간인들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 총리, 반정부 시위에 대화 요청… 시위대 “전면적 시민 저항운동”
방글라데시에서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 제도 추진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자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시위대에 대화를 제안했으나 시위대는 전면적인 시민 저항운동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외신들을 인용해 4일 전했다. 하시나 총리는 전날 “학생들 요구가 대부분 충족됐다고 생각하며 그들과 대화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시위와 관련해 ‘폭력사태’에 대한 사법 조사가 시작됐다.”며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누구든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위대 지도자인 나히드 이슬람은 “용서를 구할 시간은 이미 지났다.”며 “총리는 사임하고 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일부터 전역에서 전면적인 비협조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며 세금과 각종 공과금 납부 중단 및 노동자와 공무원들에게 파업을 요구했다.
印 델리 어린이 보호시설서 수용 어린이 13명 잇따라 사망
인도 델리 주정부가 운영하는 어린이 보호시설에서 수용 어린이 13명이 지난달 잇따라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3일 전했다. 델리 북쪽에 위치한 이 시설에서 지난달 15일부터 31일 사이,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13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여자 어린이 10명이 포함됐다. 또 다른 25명은 현재 결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델리 주정부가 운영하는 이 시설은 영양 부족 등으로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들을 수용해왔다. 그러나 1989년 건립된 해당 시설의 적정 수용인원은 350명임에도 이를 초과한 인원을 수용해왔으며, 이전에도 수용 어린이들의 사망과 관련해 여러 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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