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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이민탤라… 강진으로 주민 대부분 사망

▲ 모로코 강진으로 무너진 암즈미스(Amizmiz). 제공: 황은실

290호 / 포토뉴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3000명 가까이 숨지고 5000명 넘게 다쳤다. 진앙지와 가까운 암즈미스 지역, 아틀라스 산맥 산간 마을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이민탤라(ImiN’Tala) 마을을 덮쳐 마을 주민 대부분이 사망했다. 이곳 인근지역 마을은 빵과 다른 음식물이 전달되어 간신히 버티고 있으나 밤에 추위를 견디기 위한 텐트와 담요, 두꺼운 옷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마을 건물이 대부분 무너지거나 균열이 생겨 마을 주민 모두가 가까운 공터에 모여 함께 지내며 버티고 있다. 아프리카이지만 모로코 남서부에 위치한 아틀라스 산맥은 겨울에는 눈이 올만큼 추운 곳이다. 이곳은 아직 정부나 구호단체의 도움이 닿지 않는 곳이 많아 긴급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진의 피해로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모로코에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주셔서 가족을 잃고 통곡하며 도움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고 있는 주민들에게 곤핍한 자를 위해 은택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시 68:8~10)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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