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호 | 포토뉴스
분홍색 풍선 왕관을 쓴 소녀가 사탕을 두 개나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앞을 바라보고 있다. 친구와 사탕을 하나씩 나눠 먹으면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놀 준비 끝! 앞으로 펼쳐질 아이들의 삶 속에 푸르르고 달콤한 시간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내전 중인 에티오피아는 최근 몇 년 간 몸값을 노린 납치 범죄가 급증했다. 지난 7월, 암하라주의 민병대인 파노(Fano)군들은 민가에 들이닥쳐 사람들을 납치해 갔다. 납치범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몸값을 요구했고,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 모아 몸값의 일부를 주고 납치된 사람을 구해냈다. 또 데바르크 대학교에서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가던 버스가 반군인 오로모 해방군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붙잡혀 사람들이 납치됐다. 몇몇은 탈출했지만, 탈출하지 못한 학생들은 죽임을 당하거나 몸값을 담보한 인질이 됐다.
누가 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르른 그리스도의 계절을 돌려줄 수 있을까? 예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나음과 평화를 누리는 예수교회! 어둠의 세력을 뚫고 일어나 푸르른 생명의 들판을 질주하게 하시기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가나, 에이즈 고아 25만 명…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소서
네팔, 산사태 이어 비행기 추락까지… 하나님의 선한 손길 구하며
탄자니아, 성경 2300부 전달… 영혼들이 소성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