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호 / 마음의 눈을 밝히사 (72)
만물의 창조가 진행될 때, 성경은 반복해서 말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 1:25) 아주 간결하지만 대단히 깊은 의미가 담긴 말씀이다. 하나님은 창조하실 때 모든 것을 완전하게 지으셨다. “하나님의 길은 온전하시고 그 말씀에 한 점 흠조차 없으시니”(시편 18:30, TKV)
우리 사람들은 100% 완벽한 것을 만들 수가 없다. 사람이 만든 것도 꽤 쓸만하지만 아무 결함 없이 완벽한 것이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하실 때 만물을 아무 결함 없이 완벽하게 만드셨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설명하기 위해서 거룩함, 의로움 등의 표현이 함께 사용된다. “주님이 하신 일은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 주의 의로우심은 영원하다”(시편 111:3, KSV) “옳은 일을 행하심으로… 그의 거룩함을 나타내실 것이다”(이사야 5:16, KLB)
우리는 이와 같이 다양하게 표현된 주제들을 점차 이해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흠이 없음’, ‘거룩하심’, ‘의로우심’ 등의 표현이 ‘완전하심’이라는 하나님의 특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을 아는 단계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거룩하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주제이다.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결코 빠뜨리거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이 주제는 퍼즐 맞추기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조각이기도 하다. 진리에 관해 들을 때, 특히 이 주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 ‘완전하심’은 하나님의 특성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이 ‘완전하심’으로 인해 만물도 완전하게 지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창조 세계는 급격히 변한다. 그러나 창조 당시에는 완전 그 자체였다. 하나님은 보시기에 ‘좋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는 완전했다. [복음기도신문]
엠마오 길에서 만난 사람
(죤 크로스.엔티엠 출판부. 2006)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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