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美 하이랜드 교회, 親동성애 교단에 81억원 내기로 하고 탈퇴

거액의 탈퇴금을 내고 친동성애 교단(PCUSA)를 탈퇴한 하이랜드파크장로교회 전경

미국의 한 대형 교회가 81억원의 탈퇴금을 감수하면서 친(親)동성애 성향인 미국장로교(PCUSA)를 탈퇴키로 했다고 국민일보가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를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의 하이랜드파크장로교회는 지난 8일 PCUSA에 780만 달러(약 81억원)의 탈퇴금을 내는 조건으로 예배당 등의 소유권을 넘겨받는 안을 교인 투표로 통과시켰다. PCUSA는 소속 교회의 재산을 교단 소유로 규정하고 있다.

텍사스 주(州)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로 4000여 명이 출석하는 이 교회는 PCUSA의 동성애 옹호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탈퇴를 모색했지만 거액의 탈퇴금 때문에 최종 결단을 미뤄왔다. 자크 하우스 교회 홍보이사는 “우리는 11월 3일까지 780만 달러를 교단에 납부해야 한다”며 “이를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따르기 위해 긴 과정을 지나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랜드 교회는 2012년 설립된 보수교단 ECO(Evangelical Covenant Order of Presbyterians)에 가입할 계획이다.

PCUSA는 지난 6월 결혼의 정의에 ‘두 사람간의 재결합’이란 문구를 추가하고 목회자의 동성결혼 주례를 허용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2011년에는 동성애자 성직 임명을 허용했다.

이에 반발하는 교회들의 교단 탈퇴가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미네소타주 호프장로교회가 120만 달러의 탈퇴금을 납부하고 교단에 건물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탈퇴했다. 지난 3월에는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장로교회가 889만 달러를 내고 교단을 탈퇴했다. [복음기도신문]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21_wedding
美 버지니아 부동산 중개인, 결혼 관련 성경 구절 SNS 게시해 면허 박탈 위기
20241119_Mexican
멕시코의 토착민 권리 보호법, 기독교인 박해 위험 초래
202401015_Church
2023년 유럽 35개국서 반기독교 증오 범죄 2400건... 프랑스, 영국이 최다
262_1_2 Finland(678)
핀란드 의원, 성에 대한 성경적 고백 이후 5년간 법정 소송...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경험”

최신기사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7): “기독교에 대해 모든 무슬림이 가진 6가지 오해”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
‘LOVE IS ONE 찬양콘서트’ 11월 27일 평택대학교에서
파키스탄, 무슬림 경비원이 기독 가정의 6세 소녀 성폭행
美 미시간 민주당, 낙태를 ‘가족 계획 옵션’ 법안 제안
[오늘의 한반도] 진평연,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동성결합 지원 목적”… 철회해야 외 (11/23)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1124re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7): “기독교에 대해 모든 무슬림이 가진 6가지 오해”
scott-graham unsplash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20240215 china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