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은 오는 1월 13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17일(금) 낮 12시까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북한구원 금식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회는 북한 동포 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와 금식을 중심으로 4박 5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송출된다.
이번 금식성회의 첫 3일 동안은 북한 동포들의 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7끼 금식으로 진행된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이러한 금식을 통해 북한의 억압받는 동포들과 지하교회를 위한 간절한 기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북한은 80년간의 분단 속에서 세계 최악의 인권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로, 국제 사회에서도 기독교 박해 1위와 노예지수 1위로 꼽힌다. 북한 주민들은 김씨 일가의 우상화 정책에 의해 신앙과 사상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으며, 복음을 접할 기회조차 없는 채 노예 같은 삶을 강요받고 있다.
특히 굶주림으로 인해 탈북한 북한 주민들은 중국에서도 인신매매, 성 착취, 강제결혼, 폭력 등 심각한 인권 유린에 노출되어 있다. 더 나아가, 중국 정부에 의해 강제 북송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며, 이들은 다시 북한에서 고문과 처형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용희 대표는 이번 성회의 취지에 대해, “성경 속 에스더가 위기에 처한 동족의 구원을 위해 3일간 금식하며 왕에게 나아가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 7:3)라고 간구했던 것처럼,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과 그리고 한국교회와 해외 교포교회와 세계교회 성도들이 연합하여 기도와 금식으로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께 나아갈 때, 북한 동포들이 자유와 해방을 누리고 자유롭게 예수 믿고 전도하고 선교할 수 있는 복음통일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금식 성회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신청서(클릭)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 02-711-2848, 이메일: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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