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과 동일한 역차별과 불평등을 초래할 제주도 의회의 혐오표현방지법 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28일 제주도의회앞에서 삭발식과 반대기자회견을 가졌다.
삭발하고 있다. 사진: KHTV 제공
제주도민연대, 제주교육학부모연대, 제주바른여성인권연대, 제주바른인권국민대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은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고 역차별을 조장하는 ‘제주도혐오방지조례’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조례가 제정되면, 동성애 반대시 개인이나 단체, 학교, 기업 등에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조치, 법인설립 허가 취소, 가해자 공표 등의 행정조치를 할 수 있어 심각한 부작용과 사회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손 피켓을 통해 ‘반대는 혐오가 아니다. 가짜인권 지겹다’, ‘도의원 악법 막느라 도민 생계흔들린다. 악법 때문에 잠못잔다’ ‘혐오금지로 위장한 차별금지법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차별금지법 중단하라’, ‘가짜평등, 가짜인권, 가짜혐오 도민역차별 중단하라’ 등을 주장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잠언 29:2)
정치란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 잡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사전은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에 참여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권력을 획득해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형성된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자리로 착각하고 있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음에도 불구,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 지지한다는 이유로 다수가 불편해하는 정책을 권력으로 정착시키려 하고 있다.
이처럼 백성을 탄식하게 하는 악인이 권세를 잡지 않도록 이 시대를 바라보는 안목을 주님이 허락해주시도록 기도하자. 이 땅의 백성과 지도자들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명의 존귀함을 인정하며 생명의 값어치다운 삶을 추구하는 의인이 더욱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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