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도정보는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7)”는 약속의 말씀에 근거, 열방의 소식들을 진리의 말씀에 기초하여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는 모임을 위한 기도정보입니다. 주님은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이 일하십니다. <기도24.365본부 제공>
1.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힘쓰라”
‘회개, 화해, 용서, 복음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해야’
한국 교계, 2025년 신년 메시지
국내 기독교 교단과 단체들이 2025년을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정치와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회개, 화해, 용서, 복음적 가치 회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어려웠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국민 화합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제안했다.
한교총은 “지난해 사회적·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섬김을 멈추지 않았다”며, 교회가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동시에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를 본받아 한국교회가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이루는 데 헌신해야 한다며, 성도들이 이웃 사랑과 섬김을 통해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외계층, 탈북민,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돕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의 평강을 기도하고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역시 신년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회개와 믿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한국교회의 부흥은 140년 전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교사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 덕분이었다”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하나님 앞에 통회 자복하고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새해에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인권을 가장한 젠더 이념이 우는 사자처럼 달려들 것이라며 “말씀 안에 굳게 서서 연대하면 어떤 대적도 두렵지 않다.”고 전했다. 한교연은 끝으로 한국교회가 할 일은 세상 정욕을 버리고 믿음의 자리로 돌아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세계 곳곳의 전쟁과 갈등을 치유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의 자유를 선사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의 선교사(로그미션 대표)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사회는 무질서와 절망이 팽배하고, 교회는 무기력하고 분열됐을지라도 절망이 소망되고 죽음이 부활되는 십자가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위대한 성도와 교회로 세우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우리는 지금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시대를 살고 있다”며, “쏟아지는 정보와 주장들, 폭력적 행동, 정치 권력과 집단의 힘으로 상식과 보편의 가치와 인류의 숭고함을 무너뜨리고 천박한 정욕과 무제한의 자아 추구의 폭주를 막을 수 없는 절망스러운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선교사는 어둠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은혜가 새 아침의 빛처럼 비추고 있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며, 이 복음을 통해 사망이 생명으로, 어둠이 빛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그는 “죄인을 불러내어 예수 교회로 세우신 하나님의 십자가 복음의 능력이 우리를 위대한 성도와 교회로 세우실 것”이라며 “2025년은 부활의 능력으로 이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린도전서15:57-58)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린도전서 1:24-25)
하나님, 모든 시간의 주관자되신 주님께서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열어주사 주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나아가는 은혜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40년 전 한국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 부흥케 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은혜가 불안정과 절망 가운데 있는 이 땅에 여전히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세상의 수많은 소요 가운데 돌아서서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이신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굳게 믿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이 넘치게 하옵소서. 견실하여 흔들리지 않고 주의 일에 힘쓰는 교회의 기도와 순종을 통해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소망으로 회복되도록 주의 크신 은총으로 함께 하여 주소서.
2. 북한을 위한 기도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의 온기 나누는 한 여인의 사연은?
멀리 가 있는 딸의 용돈으로 굶주린 아이들 챙기고 있다
북한에서 오랫동안 추운 겨울 거리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한 중년 여성의 사연을 소식통이 전해왔다. 데일리NK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OO지역(안전상 지역 불특정)에서 자신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보이는 한 여인이 꽃제비로 보이는 이들에게 먹을 거리를 사주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식통은 “한 골목 시장에서 국밥을 팔던 장사꾼들이 지난해 겨울부터 이상한 행동을 하는 여성을 눈여겨 보게 됐다”며 그 여성은 종종 거리에서 떠돌던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국밥과 먹거리를 사줬다고 전했다.
한 장사꾼는 “처음엔 냄새 나는 아이들이 앉으면 다른 손님들이 싫어하니 안 팔고 싶었지만 그 여인이 국밥 값을 후하게 치르며 잔돈도 받지 않겠다고 해 결국 국밥 다섯 그릇을 팔게 됐다”며 당시 처음으로 그 여인을 알게 된 이야기를 소식통에게 털어놨다.
이후에도 모두 제 살기도 바쁜 골목 장사꾼들에게 그 여인은 ‘괴상한’ 존재였다. 한두 달 간격으로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와 겨울에는 국밥을 사 먹이고 여름에는 냉국수와 떡, 튀김, 두부밥, 인조밥(유부 초밥)을 사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 여성은 음식 값을 더 얹어주기도 하고 심지어 ‘장사하다 배고파 보이는 아이들이 있으면 좀 주라’면서 장사꾼들에게 돈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갈수록 상식적이지 않은 그의 행동에 골목 장사꾼들 사이에 작은 연대감까지 형성됐다.
소식통은 “초반만 하더라도 ‘이러다 골목 여기 저기서 꽃제비들이 몰려 들 것’이라며 부탁받은 대로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두세 번 그 여인의 행동이 반복되자 애써 모른 척했던 온정이 되살아났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그의 사연이 장사꾼들의 가슴을 울렸다고 소식통은 전하기도 했다. 날이 추워지면서 다시 나타난 여인은 장사꾼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묻는 물음에 조심스럽게 “딸이 멀리 있다. 그 딸은 일한 만큼 돈을 받고 사는 것에 감사하며 계절마다 용돈을 보내준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보낼 때마다 배고팠던 어릴 적 생각이 나는지 거리에 배고픈 아이들이 보이면 국밥이라도 사주라고 당부하기에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 사연을 들은 주변 장사꾼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그래 비록 힘든 삶이지만 이렇게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장사꾼들은 딸의 거주 지역은 더 이상 묻지 않고 그 여인의 사연에 대해서도 떠들지 말자는 게 암묵적인 룰이 됐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 여성의 따뜻한 행동은 주변 상인들에게도 잊고 있던 온정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며 “팍팍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야 한다고 서로를 다독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데일리NK 종합).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2-13)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요한복음 13:15,20)
하나님, 가난과 기근, 정부의 억압과 폭정으로 이웃 사랑을 베풀기 참으로 각박한 북한에서 한 여인의 선행을 통해 주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에 온정이 꽃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꽃제비들에게 음식을 대접함이 주님을 섬기는 것인 줄 믿사오니 적은 형편 중에도 배고팠던 때를 기억하며 당부했던 딸과 그의 통로가 되어준 여인을 축복해 주십시오. 또한 모녀에게 그리스도를 아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북한 구석구석에 복음을 선포하사 십자가의 본을 보이며 주를 영접하는 일들이 더욱 일어나게 하소서. 고난과 박해 중에도 그날을 소망하며 달려갔던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이 이 땅에도 일어나 믿음, 소망, 사랑이 항상 있게 하시고 그 중의 사랑을 제일로 여기며 살게 하옵소서.
3.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말씀을 마음에 새겨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성경 읽기와 암송만으로도 자녀들 성품 교정 가능
부모가 함께 꾸준히 성경 읽어야
기독교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소(이하 CECD연구소) 주최 ‘쉐마 성경 암송 아카데미 성경 암송 기초단계 세미나’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소망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학교 학생들이 성경 내용 전체를 그림으로 배우고 주요 구절들을 암송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세미나에는 교회학교 사역자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CECD 대표 황만철 전도사의 강의를 듣고, 그가 담임하는 당진예빛교회 교회학교 학생들의 암송 시연 모습을 직접 눈과 귀로 접했다.
성경 수백 구절을 이미 외운 학생들은 황 전도사가 무작위로 창세기 1장, 히브리서 11장, 로마서 1장 등 주요 성경 구절들을 제시하자 곧바로 암송해 냈다. 손으로는 칠교로 소근육 활동을 하면서 성경 구절들을 암송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성경을 막힘없이 술술 외우는 모습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의에서 황만철 전도사는 “자녀의 성경적 가치관과 성경적 통찰력을 위해 부모는 성경 읽기를, 자녀는 성경 암송을 결심하라”며 “부모의 결심이 없이 자녀의 성경 암송을 시작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기에, 자녀들보다 부모의 결심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며 “그러므로 성경 읽기와 암송에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악한 영의 방해를 받을 수도 있다. 악한 영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황 전도사는 “자녀들에게 좋은 성품이 형성되려면, 또는 성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잘 만들어진 규칙이 필요하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규칙이기에, 성경 읽기와 암송 자체만으로도 성품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교회학교가 없어지고 있다 보니, 다음 세대가 어릴 때 성경을 배우지 않고 학교에 들어간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네 인생은 네 것이니 마음대로 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요즘 아이들을 가르치기 너무 힘들다. 뭘 시키면 싫어한다”고 황 전도사는 털어놓았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저출산과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무너진 교회 교육을 다시 살릴 방안을 고민하는 움직임도 있다. 기독교 교육‧문화 콘텐츠 기업 ‘히즈쇼’가 오프라인 900명, 온라인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교회학교 사역자와 신학생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를 수집했다.
한국교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항목으로는 ‘교육 및 교재(30%)’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교회 및 공동체 활동(20%), 예배 및 신앙 활동(18%), 청소년 및 다음 세대 지원(13%), 그리고 기타(19%) 항목이 뒤를 이었다. 교회 사역에 가장 큰 고민으로는 ‘사역자 인력 부족(44.5%)’이 1위를 차지했으며, 성도 참여 저조(30.7%)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기독신문 종합).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4,6-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6-17)
하나님,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힘써 가르쳐야 할 주의 말씀을 제쳐두고 세상교육과 가치에 다음세대를 맡긴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이 지으신 원형을 잃어버리고 미련함과 고집으로 굳어가는 다음세대의 마음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성경뿐이오니 주의 말씀을 이들에게 들려주소서. 먼저 자녀들과 결탁된 부모가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증인 되어 부지런히 가르치고 믿음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모든 교회와 기독 교사들이 성경 말씀이면 충분함을 알아 읽고 묵상하며 가르쳐 지키게 하도록 일깨워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다음세대가 주님을 만나고 말씀을 믿음으로 거듭나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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