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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에 이어 아칸소, 플로리다 등… 낙태 금지법 제정 움직임

▲ 완벽한 인간의 모양을 갖춘 10주된 태아의 모형 ⓒ복음기도신문

최근 미국 텍사스 주가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한 이후, 아칸소, 플로리다 등 미국의 보수 성향 주(州)들도 잇따라 낙태금지 움직임에 동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아칸소,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다 등 최소 7개 주에서 공화당 인사들이 텍사스 주법을 반영해 주법을 검토하거나 개정할 것을 시사했으며, 켄터키,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오하이오 등 더 많은 주도 이를 뒤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월 19일 공화당 소속 그렛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된 때부터 낙태를 금지하는 ‘텍사스 심장박동법’에 서명하고 9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낙태 옹호단체들이 텍사스 주법 시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지난 1일 연방대법원이 기각했다.

이를 계기로, 낙태 금지와 생명 존중을 주장해온 공화당에서는 기존 판례를 피해갈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좀 더 의미 있게 텍사스 법을 들여다보겠다고 했고, 플로리다 주상원 의장인 윌턴 심슨은 텍사스 주법 모방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도 텍사스 주법에 대한 즉시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고, 아칸소 주의회의 제이슨 레퍼트 상원 의원 역시 비슷한 법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에 대해 주류언론들은 민주당 지지 성향 배우와 팝가수들이 낙태금지법을 반대하며 들고 있어났다,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적이지 않다고 비난했다는 등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그 누구의 의견보다 생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살인을 분명한 죄라고 말씀하시고 그 결과로 심판을 정해놓으셨다. 여론을 형성해 명백한 죄를 합리화하여 마치 낙태가 태아와 엄마를 보호한다고 미혹하지만, 실상은 여성들은 뒤늦게 수술을 후회하고 부작용과 죄책감으로 힘들어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낙태죄 폐지 이후로 많은 국민들이 생명을 살리는 낙태법 개정안을 촉구하고 있으나 국회는 지금까지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관련기사)

생명을 지키려는 미국의 많은 주들을 축복하고, 더욱 생명을 수호하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인생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생명을 지키고 하나님을 경외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선언을 받는 미국과 한국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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