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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교육, 성기 중심에서 생명 가르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성산생명윤리콜로키움, 남궁래운 넥스트클럽 사무총장 주장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이 호기심 위주의 성기 중심에서 생명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가치관과 사회적 책임을 가르치고 있는 넥스트클럽사회협동조합의 남궁래운 사무총장은 지난 11월 9일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 열린 ‘성과 생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현재 공교육에서 이뤄지는 성기 중심의 성교육은 어린 학생들에게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성적 모욕감과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폭력입니다. 또 대부분의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이뤄지는 피임, 성감대 찾기, 정액 체험 등의 교육은 건전한 성문화가 아난 음란한 성일탈을 부축기고 왜곡된 성인식을 갖게 합니다.”

남궁 사무총장은 “특히 전두엽의 발달이 더딘 청소년 시기에 왜곡된 성교육은 절제하고 인내할 수 있는 기능을 파괴시켜 인격적인 성윤리를 함양하는데 문제를 야기시킨다.”며 “건강한 가족을 강조해야 하며, 그래야 일탈했던 자녀도 돌아갈 곳이 있고, 건강한 나라가 지켜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궁 사무총장은 이어 “성(性)이라는 글자는 마음(心)과 생명(生)이 합쳐진 것이다. 사람의 성은 단순히 육체적 끌림이 아닌, 평생토록 사랑하며 함께 하자는 약속 안에서 이뤄져야 하며, 사랑의 선물로 찾아온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으로 양육하는 모든 과정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궁 사무총장은 “따라서 성은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관계안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 사랑하며 함께 하자는 약속으로 이뤄어진 관계에서 형성되는 것”이라며 “생명을 대하는 태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성품”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현실은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되고 4년 후인 2019년 낙태되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게 되면서, 성윤리가 무너져 결국 태아를 죽이는 생명윤리 또한 무너지게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오늘날 성인지감수성이 이나라 생명인지감수성 회복을 위한 운동이 시작돼야 하며, ‘당신의 가치는 생명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생명사랑 생명지킴이 캠페인’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남궁 사무총장은 “생명의 시작이 수정(fertilization)할 때부터라는 성교육을 통해 태아가 수정된 후 연속적으로 성장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태아가 세포가 아닌 사람임을 인식시키고 태아 모형에 작은 옷을 입혀주는 교육을 통해 작은 생명이 소중함을 가르쳐, 태아의 생명이 반려동물의 생명보다 소중함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12월 7일 창립 12주년 기념세미나 ‘현대과학 기술과 생명윤리’를 통해 류현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유전자 치료 승인, 무엇이 문제인가’와 강경선 교수(서울대 수의학과)가 ‘첨단재생의료바이오와 생명윤리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하는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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