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회가 히틀러를 구원자로 숭배하고 있을 그때, 디트리히 본회퍼는 독일 교회가 히틀러를 우상숭배하고 있다는 글을 신문에 발표한다. 나치의 탄압을 받으며 감옥에 갇혀있던 1945년 4월 8일 주일 아침. 두 명의 간수가 감옥 문을 두드리고 들어왔다.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같이 지냈던 동료들은 본회퍼를 떠나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본회퍼는 한 치의 요동함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빙그레 웃는 여유를 보이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기뻐해 주십시오. 오늘은 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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