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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는 교회가 계속 성장하도록 돕는 필수요건이에요”

re 132 1 3 believe오디오 일상에서 만난 하나님(66)

 

 

 

 

안녕하세요. 메리암입니다. 제 고향은 중동이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의 고향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기독교인이었던 저희 아버지는 한 무슬림 남성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려다 저지를 당하자 경찰에 항의하셨습니다. 그러다 6개월 금고형을 받으셨습니다.

당시 가게 주인이었던 무슬림 남성은 “당신과 딸들에게 산(酸)을 뿌리겠다.”며 아버지를 협박했고 저에게는 “너와 네 동생을 고아로 만들어주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아버지는 이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국은 도리어 아버지를 먼 곳으로 보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가게 주인인 무슬림 남성은 우리 아버지가 자신을 칼로 베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오히려 가게 주인에게 저희 아버지를 용서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박해와 학대는 중동 크리스천들에게 매일의 투쟁입니다. 미국으로 오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할 때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거리를 걷고 있는데 뒤에서 3명의 남자들이 따라왔습니다. 그들은 갑자기 제게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습니다. 그들은 작은 돌을 집어 저를 향해 던지며 ‘네 머리를 가리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일상입니다. 이럴땐 너무 힘이 들기도 합니다.

서양의 크리스천들에게 박해는 겪고 싶지 않은 나쁜 일로 보일수도 있겠죠? 그러나 많은 중동 크리스천들에게 박해는 극심한 기독교 박해국에 속한 교회가 계속 성장하도록 돕는 하나의 필수요건입니다.

일부 과격한 무슬림들이 소위 비신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박해하며 알라의 이름으로 행동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러나 지금 중동의 많은 다른 무슬림들은 그들이 신봉하는 종교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로소 눈이 떠진 것이죠.

또 현재 많은 무슬림들은 오늘날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벌이고 있는 일들에 대해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알라라는 이름의 신은 과연 누구인가? 사람들을 살육하라고 명령하는 이는 누구인가?’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제발, 당신의 코란을 펼쳐서 그런 말이 어디에 쓰여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조국에는 무슬림 배경을 가진 100만 명이 넘는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년간 혼자 힘으로 6000명이 넘는 무슬림을 회심케 했던 한 성직자도 알고 있구요.

전 박해가 증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지금이 하나님의 때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중동에서 완벽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메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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