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6)
아프리카·미국도 ‘가뭄과의 전쟁’…”샤워는 2분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은 최근 100년 내 최악의 가뭄으로 4번째 단계의 물 사용 제한 조치를 가동했다고 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케이프타운은 극심한 가뭄으로 댐 수위가 9.7%까지 내려가 시민들의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을 100ℓ 이하로 줄여 달라고 요청했다. 미 플로리다 남서부는 최근 103년 동안 네 번째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자 16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특단의 물 사용 제한 조치를 4일부터 시행했다.
팔레스타인서 미망인과 유부남 소개팅 사이트 유행
2008년부터 3차례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남성 1400여명이 사망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미망인들이 최근 소개팅 사이트를 통해 새 유부남 남편을 만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슬람 사회는 남자 1명이 아내 4명을 합법적으로 둘 수 있는 일부다처제 사회다.
카타르, 사우디 단교로 고립 ‘삼면 바다’…식품 사재기 혼란
사우디가 5일(현지시간) 단교 조치를 발표하면서 항공, 해상 왕래와 함께 육로 통행을 막으면서 카타르가 문자 그대로 고립의 위기에 처했다고 현지언론 도하뉴스가 보도했다. 이 언론은 “아침부터 사람들이 슈퍼마켓으로 가 물, 달걀, 쌀, 우유, 고기 등 주요 식료품을 카트에 한가득 실었다”며 “일부 냉장품 선반은 텅텅 비었다”고 전했다.
러 모스크바 인근서 40대 언쟁 끝 이웃 주민 9명 사살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트베리주(州)에서 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시비 끝에 같은 마을 주민 8명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고로프는 공수부대 복무 경험에 대한 자신의 말을 주변 사람들이 믿지 않고 농담을 계속하자 격분해 자신의 집으로 가 사냥총을 들고 온 뒤 동석했던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탈리아 광장서 축구 관람 중 1500명 부상…“폭죽 소리를 테러 오인”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의 중심 광장에서 축구 경기를 대형 TV로 시청하던 군중들이 폭죽 소리를 테러로 오인하며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 1500명이 다쳤다고 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한 축구팬은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서로 밀치며 한꺼번에 달아나는 통에 큰 소동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멕시코서 언론인 또 피습…원주민 여성방송인 머리 총상에 위독
멕시코에서 원주민 출신 여성 방송 언론인이 괴한들의 총격에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엘 솔 데 메히코 등 현지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3월 초순 이후 최소 6명의 언론이 살해됐다. 최근에는 멕시코의 대표 휴양지인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온라인 뉴스매체를 운영하는 언론인이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귀가 잘리기도 했다.
북한, 대북 인도지원단체 방북 거부…”유엔제재 문제삼아“
북한이 5일 유엔의 대북제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 태도를 이유로 대북 인도지원단체의 방북을 거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사무총장은 “북한이 6월 2일 이뤄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이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면서 “이번주 예정했던 말라리아 방역물자 반출과 우리측 대표단의 방북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1.순회선교단 주관 순회복음집회가 ‘경건의 열망’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1:16)’주제 말씀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며 매월 진행됩니다. 세번째로 열리는 부산 집회에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6월 8일(목), 9일(금) 오후 6시30분 / 문의: 순회선교단 부산지부 010-8810-4641
2.헤브론원형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 헤브론캠프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를 7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실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학교 홈페이지(theschoolhebron.org)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회비 10만 원. 문의 ☎ 070-4369-7651, 010-8459-1718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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