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일상에서 만난 하나님(45)
안녕하세요. 저는 스리랑카 목사 락시떠입니다. 스리랑카는 불교국가입니다. 그래서 저도 전통적인 불교 가정에서 9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그렇게 세상의 성공을 위해 살았습니다. 한 기업체 전문 분야의 메니저로 일하며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고 친구들과 세속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한때 재정적으로도 넉넉했고 자동차도 있었고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적 평안은 없었습니다. 항상 마음이 공허했고, 그렇게 삶을 허비하다 2008년에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유일한 구원자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주님은 저의 참 주인이 되어주셨고 주님이면 충분하고 만족이 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올 초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의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느 주일 저녁 예배가 끝난 시간에 찾아왔습니다. 꽤 많은 숫자였습니다. 그들은 우리 딸을 밖으로 내 보내고 저희 부부 두 사람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순간 모든 것을 포기했고, 그들에게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저는 소리쳤습니다. “당신들이 원한다면 내가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비록 그들은 우리를 폭행 했지만 주님은 기적적으로 우리의 생명을 보호해주셨습니다. 맞는 동안에도 우리는 계속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축복했습니다. 마음에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것도 축복이며, 죽는 것도 축복이라는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바로 천국에 갈테니까요.
그 다음 주일에도 불교계 사람들이 찾아와서 예배를 중지시키려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외부 사람들을 한 사람도 교회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곳을 하나님의 생명싸개 안에 보호해주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그 사건으로 몇 가정이 떠났습니다. 여러 상황들이 쉽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예배를 멈춘 날은 없었습니다. 주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있다는 믿음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담대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박해를 받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고 하늘과 땅의 주님을 위해서 받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받은 핍박은 우리에게 큰 축복입니다. 우리는 그 믿음이 있습니다.
스리랑카 락시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