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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청소년 위한 찬양집회·기도회 잇따라 개최 외 (11/15)

▲ 사랑의교회 고3 수험생부 예배. saranghigh3 인스타그램 캡처

오늘의 한반도 (11/15)

청소년 위한 찬양집회·기도회 잇따라 개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한 찬양집회와 기도회 등이 진행됐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수능 당일 저녁 7시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제3차 다음세대 건초더미 기도운동’을 진행했다. 이 집회에는 찬양 사역단체 제이어스와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예배를 인도하고, 김상일 목사(움직이는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같은 시간 대전에선 학교기도불씨운동 라이트온이 대전 한사랑감리교회(조성철 목사)에서 ‘전신갑주’를 주제로 다음세대 저녁 집회를 진행했다.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도 수능이 끝난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로 15년간 이어온 청소년 찬양집회 ‘유스 페스티벌’을 새로남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는 15일 청소년부가 기도회 진행, 특별찬양, 촬영까지 주관하는 ‘금요기도폭풍집회’를 진행한다. 기독교 단체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대표 최새롬 목사)은 16일 광주 동구 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광주·전남 지역 ‘웨이크업 집회’를 개최한다.

北 오물풍선 피해, 국가가 보상한다…민방위법 국회 통과

앞으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으로 피해를 본 국민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회는 14일 본회의에서 민방위 상태에 이르지 않는 수준의 적의 위해에 대해 정부가 피해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민방위 사태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통합방위 사태, 국가적 재난 등의 상황을 뜻한다. 개정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적의 직접적인 위해 행위로 인해 생명,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본 자에 대해 전부 또는 일부의 피해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북한이 지난 5월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에 일부 주민들이 재산 피해 등을 보면서 추진됐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지난 5월 28일 이후부터 법 시행 전까지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 규정이 적용된다.

이단 규정된 선교회 운영 김천대, 내년도 신학과 신입생 모집에 우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김천대학교(윤옥현 총장)가 내년도 신학과 신입생 모집에 나서 교계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13일 전했다. 김천대는 내달 31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해 정시모집으로만 신학과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 사이비·이단 종교 전문 연구기관 현대종교(탁지원 소장)는 지난 11일 “김천대 신학과 학과장으로 기쁜소식김천교회의 담임인 Y모 교수가 선임됐다.”며 기독 사학이 이단 단체의 신학 양성소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정통 기독 사학으로 알려진 김천대는 현재도 표면적으로는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둔다고 홍보하지만 올해 6월 이사회에서 박 씨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단 전문가들은 김천대 신학과가 최근 내세운 홍보 영상을 보면 일반 학생들이 정통교회 신학교와 차별점을 구분하기 어렵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 보위성 고위 간부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처형

북한 국가보위성 고위 간부가 국가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체포돼 처형됐다고 14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지난 1일 국가보위성 간부 조모 씨는 1급·2급 기밀의 보위성 내부 자료를 담은 SD카드를 밀수품 속에 넣어 중국 무역업자에게 넘긴 혐의로 지난 3월 체포됐다. 그는 체포 후 기밀을 팔아 금전을 취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지난 6~7일 국가보위성과 국경경비여단 고위 간부들에게 긴급 통보 강연을 통해 공개됐으며, 조 씨가 유출한 기밀이 한국에 전달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간첩죄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번 고위 간부 처형이 보위성 내부 보안을 강화하고 안보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

조선학교 학생 100여 명 방북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조선학교 학생 100여 명이 새해 설맞이 공연 참가를 위해 이달 중순 북한을 방문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마키노 요시히로 일본 히로시마대 교수는 소식통을 인용해 “새해 설맞이 공연 참석차 조선학교 학생들과 담당 선생들이 방북한다.”며 2023년 방북 대신 영상으로 참가했던 150명 규모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 산케이신문은 12일 조총련이 각 학교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동영상 등이 포함된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하고, 북한 내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달할 현금 소지 시 사전 보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조총련 내부에서는 북한이 한국 적대시 정책 전환 및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과 관련해 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는 “이런 상황에서 방북은 파문을 부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北, 러 파병 ‘폭풍군단’ 사상 교육… “김정은 위해 목숨 바쳐야”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파병한 것으로 알려진 특수부대 ‘폭풍군단’이 김정은 시기 들어 ‘최고 사령관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한층 강화된 사상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14일 전했다.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폭풍군단 군인들은 2014년부터 ‘청춘도, 생명도 김정은 동지를 위해 기꺼이 바칠 성새, 방패’라는 사상학습을 받아 왔으며, 이번 파병 역시 이 같은 정신을 수행한다는 명분이 강조됐을 것으로 보인다. 폭풍군단은 전쟁 발발 시 적 후방에 침투해 주요 지휘시설 파괴, 주요 인물 암살, 정치적 와해 공작 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사격, 반화학 훈련, 다양한 무기전투기술기재 학습 등 군사적 기술과 함께 강도 높은 정치사상 교육을 받는다. 소식통은 이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요 시설 파괴와 같은 위험한 임무를 맡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폭풍군단 군인들은 실전 훈련에서도 교란, 정찰, 기습 타격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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