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오직! 절대! 전부의 복음! (13)
아브라함, 다윗, 바울. 그들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 기준이었다. 여호수아 1장 7~9절 말씀을 보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라.’, ‘오직 너는 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말씀이 기록한 그대로 행하라.’, ‘오직 그대로 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대할 때 ‘절대’, ‘오직 그대로’ 이 태도가 아니고서는 주의 말씀을 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명기 6장 5절 말씀이다.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말씀을 네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라.’
디모데후서 3장 말씀이다. 마지막이 되면 경건한 자는 핍박을 받는 시대가 올 것이다. 혼돈하고 복잡한 마지막 시대의 특징은 서로 속고 속인다는 것이다. 또 절대 진리가 없다. 그런 상대적이고 인본주의적인 혼돈한 세대를 마주할 때에는 ‘오직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 3:14)’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전부의 마음으로 따라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거룩한 씨로 삼으신다. 그리고 이들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오게 하는 거룩한 그루터기들로 세우신다. 이 세상을 변화시킬 하나님이 남겨놓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오직 믿음, 절대 믿음, 전부가 된 믿음” 그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마지막 혼돈과 어두움의 시대에 하나님이 하시는 아주 분명한 일이 있다. 성경 전 역사와 전 존재를 동원해서 주님이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는 가장 위대한 일이 있다. 그것은 병든 자아를 사랑해 오직 유일하게 절대와 전부를 걸고 ‘나, 나, 나’ 하다가 멸망할 소망 없는 우리의 역사를 바꾸신 일이다.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주님의 최고의 전략이자 주님의 가장 큰 비밀은 ‘너희 속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골 1:27).
복음이 나에게 실제가 되기 이전에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다 공급받았다. 그럼에도 불구, 비극적인 현실이지만 그들에게 하나님은 전부가 되지 않았다. 여전히 내가 전부가 되어 ‘나, 나, 나’ 하고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끈질긴 저주받은 운명을 깨고 하나님의 원형으로 되돌려서 하나님이 전부가 되고 하나님이 절대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오직 유일한 것이 되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구원하셨다. 이 땅을 바꾸시는 일에 거룩한 통로가 될,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쓰여질 하나님의 사람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전부가 된 사람으로 회복하셨다. (2018년 8월)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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