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유엔 “가자지구 어린이 급성 영양실조 가파른 증가”

▲ 가자지구 남단 라파 지역의 피란민 어린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0∼4세 어린이 급성 영양실조 0.8→9.6%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급성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의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국제 비영리기구인 글로벌영양클러스터(GNC)가 최근까지 가자지구의 0∼4세 어린이 3500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급성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의 비율은 9.6%로 나타났다.

급성 영양실조 아동 비율은 전쟁이 발발한 작년 10월 7일 이전에는 0.8%였다. 전쟁 후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급성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의 비율이 12배로 뛴 것이다.

가자지구 북부 어린이의 영양상태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아동 가운데 이 지역에 있는 어린이의 급성 영양실조 비율은 16.2%에 달했다.

OCHA는 “가자지구 북부 어린이의 급성 영양실조 비율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위험 기준치인 15%를 상회한다”며 “적절한 예방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위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223_Jihadists Attack
니제르.말리서 지하디스트가 기독교인.어린이 등 48명 살해
yh-AKR20241218121300009_01_i_P4
미 학교 총격, 2021년부터 급증…건수·희생자 10년새 4배
20241203_Syria
시리아 알레포, 이슬람 무장단체 장악하며 기독교인 위험 직면
YH_PAP20241202033501009_P4
독재 버텼더니 이슬람 근본주의 전사…혼란 빠진 알레포 주민들

최신기사

[TGC 칼럼] 하나님은 하나님. 그는 선한 일을 하신다, 우리가 아플 때도
정치 혼돈.사회 갈등 속에 국민들 이성 되찾고 교회는 기도해야
니제르.말리서 지하디스트가 기독교인.어린이 등 48명 살해
크리스마스 캐롤, 시대 초월한 신앙과 연대의 상징으로 남아
[오늘의 한반도] 한국교회, 성탄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해 따뜻한 손길 전해 외 (12/25)
[오늘의 열방] 홍콩, 해외 체류 민주활동가 6명에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현상수배… 여권도 취소 외 (12/25)
[기도24.365] 한국.북한.다음세대를 위한 기도(12.24)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225_TGC George_Muller
[TGC 칼럼] 하나님은 하나님. 그는 선한 일을 하신다, 우리가 아플 때도
20210610 Judgement
정치 혼돈.사회 갈등 속에 국민들 이성 되찾고 교회는 기도해야
20241223_Jihadists Attack
니제르.말리서 지하디스트가 기독교인.어린이 등 48명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