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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韓, 2050년에 세계 두 번째 고령 국가 돼 외 (7/18)

사진: Giordano Rossoni on Unsplash

오늘의 한반도(7/18)

韓, 2050년에 세계 두 번째 고령 국가 돼

급속한 고령화로 한국이 2050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늙은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NYT)는 유엔의 세계 인구 추계를 인용, 한국이 홍콩에 이어 2050년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고령화 정도는 생산가능인구(working-age·15∼64세)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로 추산했을 때 2050년 생산가능인구 4명당 65세 이상 노인 수가 3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NYT는 “나이 든 국가의 대부분이 아시아와 유럽에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한국은 2050년 노인 수가 생산가능인구와 거의 비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림청, “6일부터 산사태 195건…10명 사망 등 인명피해 18명”

산림청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잠정적으로 195건의 산사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고 1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195건 가운데 충남이 172건으로 가장 많고, 전북 11건, 경북 6건, 충복 5건, 강원 1건 순이다. 인명피해는 경북에서 7명이 숨지고, 충남에서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10명이 줌지고 3명이 매몰실종,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지난 5월 4~6일 집중 호수로 산사태 4건이 접수돼 0.74ha 피해를 봤고, 6월 25~30일 폭우로 126건의 신고가 들어와 23.24ha 피해가 발생했다.

가계부채… 세계 3위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과 영향, 연착륙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작년 말 기준 105.0%로, 주요 43개국 중 스위스(128.3%)와 호주(11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소득이 많은 개별 대출자나 가구를 중심으로 늘어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가계부채에서 소득 1·2분위(소득 하위 40%)의 비중은 11%이지만, 4·5분위(소득 상위 40%)는 76%에 이른다.

힐링핸즈의료 선교, 필리핀 빈민촌 주민 1300여 명 치료

‘힐링핸즈’가 주관하고 성누가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JWMC, 필리핀 불라칸 판디 시가 공동주최한 제4차 필리핀 의료봉사가 지난 14~16일까지 불라칸 판디 시에서 진행돼 현지 1300여 명의 빈민촌 주민들이 치료를 받았다고 17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힐링핸즈’는 정기적으로 필리핀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40여 명의 한국의 봉사자들과 40여 명의 필리핀 봉사자들이 판디 지역의 3군데 다른 동네를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역에서는 내과, 치과, 한방과, 약국을 운영했다.

北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

북한이 장마철을 맞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노동신문은 16일 “올해 하반기 투쟁을 가속해 나가는 데서 중요한 문제는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더욱 빈틈없이 세우는 것”이라며 “장마철 피해 최소화 대책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사회 재산을 지키고 당 중앙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역별 장마 대책을 소개하며 “황해남도 농장들에서는 애써 가꾼 귀중한 곡식이 물에 잠기지 않게 배수 설비들의 점검을 진행하면서 논이 침수되지 않게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北, 전승절 70주년 앞두고 사상 교양 사업 진행

북한이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이른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사상 교양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전승절 70돌을 맞아 시행하는 기념행사 기간은 22일부터 29일까지로, 당국은 이번 행사 기간을 ‘우리국가제일주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사상이 발현되는 계기로 만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북한은 우선 각 정치조직이 모든 당원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주체사상과 김일성의 업적을 심어주는’ 사상교양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주민 평균 기대수명 73.530년 전 수준

북한 주민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73.5세(남성 71세, 여성 76세)로 한국의 30년 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인구기금(UNFPA)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한국보다 11살 낮고, 사망 주요 원인은 빈곤과 만성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5월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 토론회에서 고려대 이요한 교수는 1990년 거의 같은 수준이었던 남북한의 기대수명의 격차가 벌어진 것은 북한의 열악한 경제·빈곤 상태에서 주민들이 아주 낮은 삶의 질로 살아가다 가지게 된 만성질환들로 고생하다가 제대로 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생을 빨리 마감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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