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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유튜브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캡처

오늘의 한반도 (11/22)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행동하는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는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지속된 입법 공백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11월부터 12월까지 낙태법 개정 촉구를 위한 집중 행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낙태 방지를 위한 6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행동하는프로라이프는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생명트럭을 운행하며 태아 생명 보호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각 단체는 낙태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연달아 발표하고, 전문가 쇼츠 영상과 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낙태죄폐지반대국민연합은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법이 없으면 낙태가 잘못되었음을 알릴 수 없다.”며 “국회는 태아생명보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다운피켓은 “36주 낙태 영상 사례는 생명 경시 풍조를 보여준다.”며 “입법 공백 속 낙태 허용 법안이 발효되면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성결혼 및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 반대 서명운동… 53만 명 서명

10월 27일 개최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앞두고 진행된 ‘동성결혼 및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 반대 서명운동’에 총 53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기독일보가 21일 전했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있었던 대법원의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판결 반대와 대법원의 성별정정에서 성전환 수술 요건 폐지 검토 중단을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 온라인 41만3089명, 오프라인 12만3029명으로 총 53만여 명이 서명했다. 조직위는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의 문제점으로 생물학적인 남성이 여성 화장실, 목욕탕, 탈의실 등 여성 전용 시설에 들어갈 수 있으며, 여성 스포츠 경기에 생물학적 남성의 출전 가능성과 동성결혼 가능성에 대해 지적하며 이러한 법적 변화가 가족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력히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번 대법원 판결의 단초를 제공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처리지침과 국민건강보험법의 시행규칙을 즉각 수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北, 기혼 남성 미혼 여성에 금전 사기 기승

북한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가정이 있는 기혼 남성들이 경제력 있는 미혼 여성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1일 전했다. 남성들은 자신이 미혼이거나 이혼했다고 속이며 여성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여성들의 집에 드나들며 금전을 훔치거나 감언이설로 돈을 요구하고, 목표를 달성한 뒤 연락을 끊고 종적을 감췄다. 매체 소식통은 미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기혼 남성들의 사기 행각이 이어지며, 피해 여성들이 금전적 손해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피해 여성들은 사기 피해 사실이 알려질 경우 사회적 망신을 우려해 남성들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北, 탈북 막기 위해 대인지뢰 사용

북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 자국민의 탈북을 막기 위해 대인지뢰를 매설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21일 전했다. 국제비정부기구 지뢰금지국제운동(ICBL)이 최근 발표한 ‘2024 지뢰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비무장지대(DMZ)와 북중 국경 지역에 지뢰를 매설했으며, 이로 인해 탈북을 시도하던 주민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은 DMZ와 주요 산악 지역에도 지뢰를 추가로 매설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올해 1월에는 휴전선 인접 초소에 지뢰를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ICBL은 이 같은 대인지뢰 사용이 민간인들에게 심각한 인도주의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하며, 북한에 대인지뢰금지협약 가입을 촉구했다.

北, 대낮 손전화 날치기 범죄 급증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최근 평양에서 대낮, 사람이 많은 곳에서 손전화(휴대전화) 날치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0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최근 밤이나 으슥한 골목이 아닌 대낮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내기 위해 손전화기를 꺼내는 순간 날치기를 당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손전화 소지율이 높고 길거리에서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 이러한 날치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 소식통은 이러한 날치기 범죄가 대부분 생활난에서 비롯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생계를 위해 남의 물건을 훔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장사로 물건을 많이 팔아도 환율이 수시로 올라 대니 계속 손해만 본다”며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자꾸 남의 물건 훔치는 범죄가 많아진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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