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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미출생신고 아동’ 하루 사이 두 배 늘어… 400건 수사, 15명 사망 외 (7/6)

사진: 유튜브 채널 KBS 다큐 캡처

오늘의 한반도(7/6)

‘미출생신고 아동’ 하루 사이 두 배 늘어… 400건 수사, 15명 사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미출생신고 아동’ 사건을 420건 접수해 400건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193건이었던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가 하루 만에 400건으로 배 이상 늘었으며, 접수된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15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8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이다. 5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고, 수원에서 숨진 채 냉장고에서 발견된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송치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353명은 수사를 통해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8년간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이 2000여 명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마약사범 1만 8395명 ‘역대 최다’…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

지난해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사범의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가 5일 발간한 ‘2022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2022년도 전체 마약류사범이 1만 8395명으로, 5년 전인 2018년(1만 2613명) 대비 45.8% 증가했다. 특히 마약류사범의 나이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사범 중 30대 이하가 1만 988명으로 총인원 대비 59.8%를 기록했다. 젊은 층 확산세의 원인으로는 다크웹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지목됐다. 또한 지난해 적발된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257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중 태국 국적이 991명, 중국 649명, 베트남 471명으로 동남아시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본국에서 신종마약류인 야바를 대량으로 밀반입해 투약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수련회서 학생 731명, 장기기증 서약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2023년 CCC 대학생 여름수련회’에서 731명의 대학생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80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했다. 이 중 본부의 홍보부스의 장기기증 인식개선 및 희망등록 캠페인을 안내 받은 학생 731명이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한 청년은 “장기기증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과 가장 닮은 나눔이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감을 나눴다.

내 탈북민 북송시킨다소문 또 확산불안감 증폭

최근 중국 내에서 탈북민 북송 소문이 또다시 퍼지고 있어 탈북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5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탈북민들 사이에서는 ‘중국에 살고 있거나 현재 감옥생활을 하는 탈북민 모두를 북송시킨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탈북민들을 여러 차례에 나눠 북송하는데, 먼저 감옥에 구금된 탈북민들을 북송시킨 후에 중국 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들을 불시에 체포해 북송시킨다는 내용이다. 현재 중국 공안이 불법으로 탈북민 여성과 살고 있다는 명목으로 중국인 동거남들에게서 벌금을 받아내고 있어 탈북민들의 공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北軍, 신병들 불건전 사상요소 검열

북한 군 당국이 일부 신입병사들이 이색적인 노래(북한에서 승인되지 않은 한국, 중국 등 외국 노래)와 미신행위(앞날 예언)를 적은 수첩을 소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4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군 관련 소식통은 2일 “총정치국에서는 전군 차원에서 현재 신병훈련을 받고 있는 군인들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진행하고 이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강화해 불건전한 사상요소가 배겨나지 못하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정치국에서는 신입병사들이 노래가사를 개사하거나 이색적 노래 가사를 적어 놓는 행위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회주의 제도를 좀먹는 비사회주의 현상으로 간주하고 대책할 데 대해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초상휘장·옷차림 단속 진행비판 수위도 높아져

최근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길거리에서 초상휘장 착용 여부와 이색적인 옷차림에 대한 단속이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북한에서 우상화 상징물인 초상휘장 착용 여부나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맞지 않는 주민들의 옷차림과 머리 단장을 단속하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 사업도 청년들의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적인 행위를 단속한다는 명목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비판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단속된 청년들을 농장에 보내 강제노동시키는 것도 모자라 소속기관에 단속 사실을 통보함으로써 사상투쟁회의 무대에 올려 공개적으로 비판하도록 해 망신을 주고 있다.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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