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복음기도동맹의 연합과 섬김…전남, 충북, 경북, 중국 한인교회로 이어져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양육하기 위해 시작된 훈련과정 ‘청소년 복음캠프’가 국내는 물론 디아스포라 다음세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최근 전북지역 복음기도동맹군들에 따르면, 전북 전주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조건 없는 연합과 섬김으로 시작한 ‘청소년 복음캠프’가 경북, 충북, 전남 지역에 이어 중국 한인교회 다음세대들을 위한 훈련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관련기사 5면>
이들 복음기도동맹군들은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세워야 한다는 부담으로 2012년 여름 ‘청소년 복음캠프’라는 이름으로 단기 복음훈련 과정을 시작했다. 강의를 맡은 강사들은 이같은 청소년 대상 복음집회를 한 경험도 없지만, 단지 주님만을 의뢰하면서 섬겼다.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십자가 복음의 의미를 깨닫고 확실한 변화를 보였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당당하게 복음을 나누는 등 삶의 변화가 나타났다. 이들을 통해 드러난 복음의 능력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같은 경험을 가진 섬김이들이 중국 아웃리치를 통해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교포 1.5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복음캠프’를 섬겼다. 동일하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다.
또 중국 복음캠프를 경험한 섬김이들이 귀국 이후,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청소년 복음캠프를 개설, 진행하는 사례들이 나타났다. 다음세대에 대한 단순한 부담감으로 시작돼 생명의 회복을 가져오는 복음캠프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복음이 실제 되게 하는데 기도밖에 없다는 사실을 경험한 섬김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복음캠프 이후 청소년 일일기도학교를 추가했다. 열방을 품고 열방의 회복을 위한 기도의 자리에 무릎 꿇는 순종만이 다음세대를 넘어 열방을 살리는 길임을 이들은 실감하고 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