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움직이는 세 가지 동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의무감, 둘째는 두려움 그리고 셋째는 사랑입니다.
먼저 의무감은 맡겨진 일이나 직분에 대한 책임감 또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 등으로 내면의 적극적인 동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한다는 마음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또한 두려움은 자신에게 두려움을 주는 대상이나 상황에 매여서 마음에 내키지 않아도 그 대상과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끌려다니 듯 일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의무감이나 두려움이 동기가 되면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기가 쉽습니다. 이 두 가지는 사람을 움직일 수는 있지만 그 동기가 내면에 있지 않고 외부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외부적인 요소가 사라지면 더 이상 사람을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동기가 되면 그 마음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입니다. 누가 시키거나 강요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마음 자체가 동기가 되어 즐겁고 기쁘게 무엇이든 하게 됩니다.
또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때에는 어떤 어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어려움을 통해 순수한 사랑이 더 빛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존재 자체가 사랑이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기 이전부터 우리를 계획하셨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창조 때부터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로봇처럼 무조건 복종하는 존재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자발적인 의지를 가지고 사랑할 수 있도록 존귀하게 지으셨습니다. 또한 그 사랑을 강요하거나 억압하지 않으시고 비록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범죄했지만 우리에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심으로 그 사랑을 가장 겸손하고 완전하게 나타내셨습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요한일서 3:1)
창세전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 사랑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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