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데 좀 걸렸지만, 꼭 필요한 때 꼭 필요한 메시지였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듣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을 읽으니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든다. 원수의 비난도 하나님 선하신 손에 붙들려 나를 다듬는 도구가 되고, 친구의 비판도 하나님 선하신 손에 붙들려 나를 격려하고 도전하는 도구가 된다.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고 비판에 휘둘리지도 말고 모든 비판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나는 비판받을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억울한 비판을 받아도 하나님은 나의 참모습을 아신다. 비판은 나를 겸손하게 하고, 비판은 하나님 은혜로 달려가게 한다. 비판을 받을 때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함을 갖추라. 그리고 그분 앞에 선한 양심을 가져라. 모든 걸 아시는 그분께서 갚으실 것이다. 그리고 내 연약함도 그 연약함에 대한 비판도 모두 사라질 영원한 나라를 믿음으로 바라보라. 비판 받을 것 하나 없으신 예수님이 욕을 받으실 때 갚지 않으셨던 것을 기억하라.
찰스 시므온의 예화와 더불어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누군가 당신을 비난한다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한다고 억울해하거나 격노하지 말라. 만일 당신의 참모습을 제대로 안다면 더 심각한 비난을 받지 않겠는가? [복음기도신문]
조정의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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