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KBS가 동성애를 미화시키는 온라인 BL 웹드라마 ‘마이 스윗 디어’를 기획, 제작 돼 물의를 빚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동성간 키스장면 등 신체접촉이 적나라하게 이뤄지는데도 15세 이상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등급이어서 청소년들의 성정체성 확립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BL은 보이즈 러브(Boy’s Love)의 약자로 남성 캐릭터와 남성 캐릭터 간의 연애나 성관계를 소재로 다루는 창작 장르다.
10월 21일 방송 예정인 ‘마이 스윗 디어’는 레스토랑 ‘로라 다이닝’의 신성한 주방을 침범한 천재 셰프 정우(남)가 빈틈없는 완벽한 스타 셰프 도건(남)과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측이 5일 공개한 드라마 포스터에는 정우와 도건의 서로를 향한 애정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다.
또한 ‘이전엔 알지 못했던 함께라는 달콤함’ ‘너를 만나 발견한 내 안의 자유’라는 카피가 동성애 위험성, 즉 동성간 성접촉에 의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에이즈) 감염의 실체를 가리고 동성연애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한편, 일부 시민들과 학부모들은 마이 시윗 디어의 상영을 위한 등급심의를 즉시 철회해달라는 민원을 넣고 있으며, 문화체육광광위원회 위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이 드라마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시민들은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 에서 동성애를 청소년유해영상물에서 제외할것을 권고하였고 이를 여가부 아동청소년보호법에 적용해 청소년 유해영상물조항에서 동성애를 삭제”했다며 “이 조항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를 할 수 없다.”면서 항의 문자를 보내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에서 공개된 BL 드라마는 ‘나의 별에게’, ‘플로리다 반점’ 등이 있으며, 드라마 외에도 남성간 동성애 물은 서적, 웹툰 등 여러 영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동성애에 대해 폐해와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이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성적 자기 결정권과 사회적 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제도권 교육을 받으면서, 동성애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학교현장에서 동성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교사들의 발언에 대해 혐오스럽다는 반응을보이며, 혐오발언으로 신고할 수 있다록 가르치는 교육현장에서 동성애, 동성결혼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실제 한 교사는 교실에서 동성애로 인해 에이즈 감염 사례 등을 가르친 이후, 충격적이고 혐오스러운 내용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신고하는 사례를 경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한 목회자는 어린이집을 다녀온 6살의 아들이 ‘선생님이 아빠랑 엄마가 둘 다 남자이거나 둘 다 여자일 수도 있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스러웠다는 경험을 한 인터넷매체에 기고했다.
이 같은 현실은 현재 국내 일간신문과 방송 등 제도권 언론이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의 기사를 쓰지 못하도록 한국기자협회와 협약을 맺고 있어, 부정적 사례와 현실을 시민들이 제대로 볼 수 없는데서 기인한다. 소수의 기독언론 매체에서 다루고 있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폐해 보도와 같은 정보를 기독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나누며, 진리가 우리 사회에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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