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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당신은 언제 진정한 울음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2 1칼럼
인생의 화려한 꽃을 “웃음”이라고 한다면 인생의 진실한 열매는 “울음”이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 울음으로 시작 해서 울음속에 떠나는 게 인생입니다. 울음은 우리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삶에 깊이 건드려지지 않으면 나 오지 않는 것이 또한 울음입니다.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 은 표피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생을 스쳐 지나가듯 살아가는 사람 들이 많습니다. 평생 두려움에 종노릇하면 서 자기만족을 위해 보고 만지고 감각되는 것만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선택하면 자기의 깊은 내면은 들여다보지 도 못한 채 끝이 납니다. 배부른 영혼은 결 코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이를 부추기는 사회구조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보는 일이란 쉽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진정한 울음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언제 여러분 내면의 깊은 곳이 건드려진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아무렇지도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만난 후 깊은 울음이 터져 나온 때. 그때는 언제였습니까? 스스로 눈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일지라도 자기 마음이 머무는 곳이 건드려지면 울음이 납니다.

오늘 본문(겔 9:3~6)에서 에스겔은 유다의 멸망의 때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어나는 죄악을 보게 됩니다. ‘이 백성 에게 너무 하신 것 아닙니까’라고 그는 생각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이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께 반역을 저지르고, 악에 악을 범하는지 환상을 통해 보게 하셨습니다. 끝까지 은혜를 거역한 그들의 죄악을 보게 됩니다.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 니다. 그때 하나님은 또 에스겔에게 환상을 보이십니다. 심판을 집행할 여섯 사람과 그들이 사용할 무서운 저주의 기계를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심판을 집행 할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때 그 일이 있기 전 하나님은 스랍 중 하나를 부릅니다. 그리고 심판 받을 수많은 무리 중에 애통하며 통곡하는 심령을 가진 자들을 찾아 이마에 표하라는 명 령을 내리십니다.

애통하며 우는 자! 하나 님을 반역하며 악으로 달려가는 이들을 멈 출 수 없어 무력함에 심령의 울음을 가진 자. 하나님은 그들을 보고 기억하셨던 것입 니다. 심판은 이들을 다 표하기까지는 시작 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울음이 아닌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아픔을 가지고 애통해 하던 자들. 이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 했고, 비상의 때에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심판의 키(key)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무엇 때문에 울었을까 요? 첫째는 자신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 받는 것으로 울었습니다. “기록된 바 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 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롬 2:24) 내 딴엔 세상에서 구별된 자라 했으나 믿음을 잘못 적용하고, 어느덧 세상과 닮아져 버린 자신의 불경건으로 인해 애통해 했습니다.

‘이정도면 됐지’ 라고 여기며 거기에 만족 할 수 없던 자들.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걷 다가 거꾸로 쳐 박혀도 다시 믿음의 걸음을 걸었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더욱 닮 기 원했고, 그를 사모하는 애통함이 있었습 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공의와 통치가 임하지 않음으로 인해 애통해 했습니다. 불의가 활 기 치는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다스림 이 임하기를 간절히 구하며 애통해 했던 것 입니다. 셋째는 제사장의 눈물이었습니다.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는 말씀을 따라 즐 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 들로 함께 우는 자들이었습니다(롬 12:15). 이들은 연약했지만 제사장의 옷을 입고, 하 나님의 성소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 을 대신해 하나님께 용서와 사죄를 구했습 니다. 이 모습은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 스도의 모습입니다. 예레미야 역시 고통과 좌절,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이들을 향해 안타까움으로 눈 물이 마르지 않아 눈이 상하기까지 했던 애 통하는 자였습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의 마음이 가있는 사람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모든 죄인을 심판할 때에 놀랍게도 주님은 애통하는 자들을 특별한 소유 삼아 그의 은총을 베푸시는 것을 보이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애통해 할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애통해 합니다. 주님과 하나 되었다는 말은 그분의 슬픔과 애통에도 하나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부르시면 차마 발걸음을 돌릴 수 없는 사람. 하 나님은 그 사람들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뤄 가십니다. 왜 이마에 표를 하라고 했을까요? 이것은 구원의 확실한 표식. 바로 주님의 소유라는 의미입니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의 소유 된 백성. 하나님은 그 들에게 주님의 심령의 애통함을 부으셔서 마지막 때에 주님의 역사를 이뤄 가실 것입 니다. -메시지 정리 <순회선교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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