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십자가를 통과했는가?

일러스트=A.I 제작. Midjourney.

305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 (8)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3~4)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화합하면 이 놀라운 구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 진리를 우리 이성으로 알아듣기는 어렵다.

하나님에 관한 성경 진리에 목마름은 우리의 본성에서 나오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의 심령 안에 갈망, 즉 목마름을 주시는 것이다. 그것은 성령께서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것이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주님을 사모하고 갈망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은 나의 능력이 아니다. 내게서 나오는 마음은 전부 지저분하고 망할 짓이고 어리석은 것뿐이다. 그러니 교만할 이유가 없다. 요한복음 16장 8절에 보혜사 성령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것이라고 하신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우리를 거듭남으로 인도하신다.

그래서 주님은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이어서 25절에는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고 하셨다. 영이 죽어서 도저히 하나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는 자들에게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의 복음을 들려줄 때가 오는데 바로 지금이다.

증인을 통해서 이야기할 때 성령이 그 복음의 내용으로 우리의 영혼을 감동하고 양심을 뒤흔드셔서 믿음이 생겨나게 하신다. 그래서 그 복음의 진리가 내 안에 받아들여질 때 내가 얼마나 소망 없는 존재인지를 깨닫고 복음 앞에 서게 되고 어떻게 십자가를 통과하는지 알게 된다. 통과해 본 사람은 안다. 자신이 말하던 것과 통과한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실제로 믿음으로 부딪혀본 사람은 안다. 그러니 이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구원받았다는 말은 나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었고 이제는 새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 것이다.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0~11)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과 함께 세례를 받아서 함께 죽고 함께 장사 되었다. 그리고 그분을 전부로 받아들여서 새 생명 가운데 살게 되었다는 이 영원불변의 진리를 성령께서 믿게 하심으로 이제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2018년 9월)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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