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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제9대 이장호 이사장·제11대 정홍열 총장 취임

아신대학교 제9대 이사장, 제11장 총장 취임 감사예배. 사진: 아신대학교 제공

최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교명을 변경한 ‘아신대학교(ACTS University)’가 제9대 학교법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이사장 이장호 박사와 제11대 아신대학교 총장 정홍열 박사의 취임 감사 예배를 2021년 8월 31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아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했다.

아신대학교 김경윤 이사(목포 창조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 예배는 학부 총동문회장 김윤동 목사(이천 안디옥교회)의 기도, 신학대학원 김혁 원우회장의 성경봉독, 바리톤 석상근의 특송, D.Min. 동문회장을 역임한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의 설교 후 박장혁 이사(드림교회)의 이사장 추대패 증정, 최남수 전이사장(광명교회)에 대한 공로패 증정, 학교법인 이사였던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 장신대 서정운 명예총장, ACTS 타문화권사역자회 회장 김광배 선교사, 학부 최벼리 동문의 축사 후 김은호 이사(오륜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이장호 박사는 아신대가 1968년 故 한경직 목사가 대회장으로 주관한 싱가포르 아세아-태평양 전도대회의 결의를 통해 국제적이고 교파연합적인 배경으로 사도행전(ACTS)의 복음전파를 위해 설립된 대학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오늘은 다락방, 내일은 아세아!”라는 구호아래 수많은 졸업생들이 기도했던 다락방(구 채플실)에서 다시 한 번 엎드렸던 기도 간증과 이사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고백하며 아신대 구성원 모두가 누구나에게 있을 수 있는 성경 속 인물 ‘아간’의 마음을 버리고 거룩하고 정결한 공동체가 되어 갈 때, 아신대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마음껏 역사하실 것을 확신하며, 설립 50주년이자 희년이 되는 2024년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아신대를 위해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신대 정홍열 총장은 47년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학교가 성장하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아니한 교직원들과 동문들께도 감사하다며, 특히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학내사태기간 동안 학교를 지키려고 값비싼 희생을 치루며 고생했던 학생들과 동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총장은 열악해진 교육환경과 안팎에서 밀려오는 많은 어려움들 속에서도 ‘왜 아신대가 시작되었는가?’ 다시 말하면 ‘왜 하나님께서 아신대를 이 곳에 세우도록 허락하셨는가?’하는 학교의 설립이유, 존재이유와 목적을 기억한다면 아신대는 그 출발점부터 차곡차곡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리고 학교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 분들이 하나님께서 거룩한 사명을 우리에게 맡겨주셨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진실된 모습으로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을 기쁜 마음으로 섬겨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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